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단사이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기독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오늘(10일) 이단대책위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단 사이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나는신이다'를 접한 국민들은 이단사이비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실체에 충격을 금치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웅 총회장은 이어 "오랜 기간 이단사이비를 경계해온 한국교회는 그들의 실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단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예장합동은 기자회견에서 이단대책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이단사이비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이단사이비 경계책자 배포, 위장교회, 위장단체 공개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