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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올해는 밀양방문의 해…나노 국가산단, 농어촌관광단지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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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박일호 "올해는 밀양방문의 해…나노 국가산단, 농어촌관광단지도 완공"

    핵심요약

    박일호 밀양시장 인터뷰
    "16개 읍면동 직접 방문해 시정보고회 개최…밀양발전을 위한 소통의 기회"
    "3선의 책임감 어깨가 상당히 무거워…노련함 가지고 더 치밀하게 준비해 시민들께 보답"
    "민선 6기 이전 단순한 농업도시에서 6·7기 나노국가산단 등 160여개 큰 프로젝트 추진"
    "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올해 말 완공…삼양 등 입주, 38개 기업 MOU, 전체 부지 40% 정도 이미 분양"
    "농업도 바뀌어야…스마트 6차 농업의 수도 밀양 선포"
    "밀양물산 설립해 K-푸드 수출까지…스마트팜으로 청년농업인 유치"
    "7년 준비한 농어촌 관광단지 올 연말 완공…골프장 시범라운딩, 농촌테마파크 등 6월 완공 예정"
    "'밀양 방문의 해' 선포…영남루, 표충사, 우주천문대, 의열체럼관, 밀양아리랑대축제까지 즐길 수 있어"
    "인구감소 원인은 일자리 문제…밀양은 인구소멸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오는 도시될 것이라 확신"
    "지방자치와 지방의 다양성, 정말 중요…균형발전 더 추진돼야"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이윤상 아나운서
    ■ 진행 : 이윤상 아나운서
    ■ 대담 : 박일호 시장 (경남 밀양시)
     박일호 밀양시장.박일호 밀양시장.
    ◇이윤상> 시사포커스 경남에서는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 주요 단체장들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밀양을 찾았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일호> 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상> 오늘은 특별히 밀양을 방문했는데요. 사실 좀 더 일찍 모시고 싶었지만 그동안 읍면동을 순시하신다고 해서 조금 미뤘는데, 어떻게 순시는 잘 마치셨습니까?
     
    ◆박일호> 네 잘 마쳤습니다. 또 이렇게 늦추어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저희들이 지난 설 전후로 밀양시가 16개 읍면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들을 직접 방문해서 시정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시민들께 작년에 했던 밀양시의 성과도 보고드리고, 올해는 어떤 일을 하겠다 하는 업무 계획을 전반적으로 보고드린 기회였습니다. 지역별로 다녀보면 다양한 민원도 저희들 듣고요. 각종 애로사항 건의사항 이런 걸 직접 들으면서 또 하나하나 논의하고 또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또 이런 건 또 어려운 건 어렵다 이런 말씀도 드려가면서 소통을 한 기회입니다. 그래서 밀양 발전을 위해 시민들께서 정말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또 기대라든지 이런 당부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밀양시 제공밀양시 제공
    ◇이윤상> 칭찬도 당부의 말씀도 들으셨을텐데 다니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목소리가 있습니까?
     
    ◆박일호> 전부 다 소중하죠. 우리 시민들 한분 한분이 시장하고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신 하나하나가 또 소중했고 대부분 이제 지역이기 때문에 큰 밀양 발전의 성장 동력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지역의 현안들 민원 중심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최근 들어서 밀양에 귀농 귀촌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길 문제, 상수도 문제, 귀농 귀촌하면 구석으로 가서 여러 가지 접근성이 힘든 문제들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윤상> 동행한 공무원들도 함께 듣고 더 빠른 해결이 가능해지는 겁니까?
     
    ◆박일호> 네 그렇습니다.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이윤상> 3선이셔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을테고요. 확실히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진행해서 남다른 반년을 보내셨을 것 같은데 지난 반년, 어떠셨습니까?
     
    ◆박일호> 3선을 한 후에 벌써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3선 후라고 해서 별다른 건 없고요. 저희들이 해왔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제대로 챙겨 나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 연말에도 우리 도래재자연휴양림이 완공이 되고 또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완공이 되고 국립등산학교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착공을 하게 되고 모든 프로젝트들을 순조롭게 이렇게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3선이기 때문에 3선의 책임감 어깨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3선의 노련함을 가지고 더 치밀하게 준비해서 시민들께 3선 시장으로서 보답을 더 해야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윤상> 저희가 밀양을 찾은 지 오래됐잖아요. 항상 밀양에 오면 여러 프로젝트가 펼쳐진 스크린을 보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기회에 크게 총정리를 해보죠. 민선 6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일단 6, 7기를 거치면서 밀양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이번 8기에는 어떤 부분에 주력하겠다 이렇게 단계별로 나눠볼 수 있습니까?
     
    ◆박일호> 그동안 우리 청취자들께서 잘 아시는 대로 민선 6기 이전은 우리 밀양이 단순한 농업 도시였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주변 지역보다는 대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좀 늦은 도시다 이런 인상을 갖고 계실 겁니다. 근데 우리 밀양시가 단순 농업만으로는 더이상 밀양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하는 그런 판단을 내리고 우리 밀양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밀양의 성장 동력을 반드시 만들어 내야 된다 하는 결정을 하고 그것을 위해서 추진했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잘 아시는 나노국가산단이라든지 농어촌관광단지 같은 성장 동력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160여 개의 큰 프로젝트를 추진한 시기였습니다. 그 중에서 한 60개 정도는 완공이 되었고 100개 정도를 현재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크게 보면 민선 6기와 7기는 밀양이 적지 않은 변화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완전한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노력을 하고 있고 그 다음에 공무원과 시민들이 우리 밀양도 발전할 수 있다 하는 자신감 희망을 갖게 된 그런 시기였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민선 8기에서는 이것을 마무리 지어 나가야 되겠죠.
     밀양시 제공밀양시 제공
    ◇이윤상> 마무리라는 표현에 걸맞게 완공되는 프로젝트들이 점점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나노산단도 올해 완공이 된다고 들었는데요. 그동안 앵커 기업도 생기고 여러 기업들을 유치해왔죠.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박일호> 지금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 밀양의 미래의 성장 동력 뿐만 아니라 경남 대한민국의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된다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2018년도에 착공해서 올해 말 정도 완공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잘 아시는 대로 산단 조성 중에 작년도에 삼양식품이 이미 입주를 해서 생산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38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뭐 여러분 잘 아시는 큰 기업들입니다. CJ대한통운, 보광, 한전, 동서발전 뭐 이런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서 올 연말에 완공이 되고 나면 착착 입주할 그런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삼양식품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입주하고 아주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어서 밀양에 다시 투자하겠다 제2 공장을 짓겠다는 오퍼를 해왔고요. 그래서 앞으로 한 1천억 정도에 더 투자해서 제2공장을 짓겠다 하는 제안까지 한 두 달 전이군요. 우리 회장님께서 오셔서 저한테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저희들 나노국가산단 같은 경우에는 전체 공장 부지의 40% 정도가 이미 분양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경상남도와 함께 앞으로 나노국가산단 이후에 제2 산단도 조성을 하자 하고 이렇게 함께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 밀양시 제공삼양식품 밀양공장. 밀양시 제공
    ◇이윤상> 여러 지역을 봐도 산단이 자리 잡는 과정이 상당히 어려운 과정인데 대장정의 과정을 잘 거쳐오셨어요. 많은 앵커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그 일자리와 가족들, 밀양에 미칠 여러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되고요.
     
    ◆박일호> 네 당연합니다. 저희들 간단하게 이렇게 알기 쉽게 표현을 하면 삼양식품 같은 경우에는 현재 한 240명이 고용돼 있습니다. 밀양 시민이 한 80% 정도 되고요. 2부까지 하게 되면 4백 명 고용 예정이고 다시 제2 공장을 설치하면 6백 명을 고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나노산단의 효과가 이렇게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윤상> 이전에 농업도시였던 밀양시를 나노산단으로 먹거리를 확장하셨지만 그래도 농업을 포기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주력이니까요. 그래서 농업 관련으로는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목표를 세우셨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박일호> 저희들 밀양에는 농민들이 한 2만 명 정도 됩니다. 그리고 1조 이상의 수익을 지금 현재 올리고 있습니다. 20% 정도 밀양 경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기존의 농업들이 바뀌어야 된다 하는 것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밀양시 농업도 기존 농업으로 둘 것이 아니라 미래 농업을 한 번 만들어 가보자, 그래서 스마트 6차 농업의 수도 밀양이라고 밀양시가 선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 경상남도와 함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저희들이 완공을 했습니다. 이미 가동 중에 있고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배우고 또 생산해서 딸기, 파프리카를 수출까지 현재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스마트팜은 우리 밀양이 미래 농업의 대표 도시다 하는 것을 저희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밀양물산을 저희들이 건립을 했거든요. 밀양물산을 건립한 이유는 결국은 6차 산업으로 연결돼야 된다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판매 수출 체험 관광까지 연결을 해서 농가 소득을 높여줘야 된다 부가가치를 높여줘야 된다 하는 그런 방향을 잡고 저희들이 추진을 해 나가고 있고요. 그리고 이걸로 끝내지 않고 우리 밀양에서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밀양에는 오리온, 농협, 삼양식품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먹거리를 세계화시킨 제품들을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밀양의 농산물을 바탕으로 해서 K-푸드를 만들어서 수출까지 연결해 나가는 그런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밀양이 농산물에 수출 가공 클러스터를 현재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정부와 협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남도청 제공지난해 12월 준공한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남도청 제공
    ◇이윤상> 이전에 농업 생각하면 굉장히 힘들게 고생을 해서 생산하고 공판장에 싸게 넘기고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지금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시에서 도와주고. 청년들이나 외부에서 귀농 귀촌하기에 매력이 커질까요?
     
    ◆박일호> 그럼요 지금 옛날처럼 그렇게 많이 일하면 청년들이 농업으로 지원을 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더 적게 일하고 스마트팜이 그렇지 않습니까? 더 적게 일하고 수익은 더 올릴 수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내줘야 우리 청년 농업인들이 지원을 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결국은 정부도 농업의 미래의 방향을 이렇게 잡고 있고 우리 밀양시도 앞으로 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볼 때는 10~20년이 지나면 스마트팜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이렇게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윤상> 그중에서도 밀양은 선도적으로 도와주겠다.
     
    ◆박일호> 당연합니다.
     
    ◇이윤상> 알겠습니다. 우리 밀양이 영남권 허브 도시를 표방하면서 관광을 또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번엔 관광휴양단지 청사진도 소개해주시죠.
     
    ◆박일호> 뭐 우리 밀양이 정말 살기 좋다 교통이 좋다 이런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까? 잘 아시는 대로 밀양은 우리 창원 부산 울산 대구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입지해 있고요. 그래서 교통 여건이 좋은 거는 너무나 당연하고요. 자연 환경도 너무 좋다. 뭐 우리 청취자 여러분 밀양 안 오실 분이 있겠습니까? 다 오셔서 참 좋다 이렇게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렇게 느끼실 겁니다.
     
    ◇이윤상> 실제로 전국에서 방문객에 제일 많이 늘고 있더군요?
     
    ◆박일호> 그것도 알고 계시네요. 밀양이 방문객 증가율 2위 도시다 코로나 시대 때 전국의 1등이 강원도 양양으로 증가율이 제일 높았고 2위를 우리 밀양시가 했습니다. 당연히 경상남도에서는 1위겠죠. 그만큼 접근성이 좋고 또 볼거리 볼거리가 많으니까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그런 강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될 때다 하지만 스쳐 지나가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좀 체류를 시켜야 되겠다. 그래야 좀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되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밀양시에서는 체류형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관광 휴양단지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현재 7년 동안 준비해서 올 연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골프장은 시범라운딩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저희들이 농촌 테마파크, 그다음에 로컬푸드 농축임산물 판매타운 또 스포츠파크, 요가 센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이런 것들을 짓고 있습니다. 한 6월이면 거의 완공이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채우고 연말 정도면 정상 운영될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래서 밀양에 이렇게 농어촌 관광단지가 만들어지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복합 아이템이 있습니다. 단일 아이템이 아니고 리조트와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설을 현재 준비하고 있고 올 연말에 운영하게 될 예정입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밀양시 제공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밀양시 제공
    ◇이윤상> 확실히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점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방문객들을 멈춰 잡을 휴양단지를 추진하고 계신 건데, 밀양에 관광 콘텐츠가 말씀대로 정말 복합적이고 많습니다. 올해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하셨죠? 시장님께서 직접 밀양 관광 코스를 좀 추천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가족 단위든 연인 데이트 코스든.
     
    ◆박일호>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밀양시가 2023년 올해를 밀양 방문의 해로 선포했는데요. 그래서 아마 1600만 명 이상 많은 분들이 밀양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밀양을 찾으실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밀양에는 재미있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영남루, 표충사, 만어사, 위양지 이런 곳이 많이 있고요. 그 외에도 최근 들어서 결국은 현대인의 그런 감각과 감동을 더 주기 위해서 시설 보완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우주 천문대를 새로 지었고요. 국립기상과학관도 다시 지었고요. 또 의열 체험관도 만들었고요. 그리고 또 자연 휴양림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보다는 자연만 볼 게 아니고 이런 좋은 시설에 가서 배우고 즐기고 가족 단위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시설들이 되게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을 이용해 주시고 특히 우리 밀양 아리랑 대축제 5월 달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철에는 연극제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바로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뭐 단순 자연환경만 보는 게 아니라 같이 보고 즐기면서 또 체감하고 이렇게 감동할 수 있는 많은 이렇게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윤상> 아까 밀양 관광은 하나만 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한다고 했는데 자연이며 교육이며 굉장히 욕심 있게 많은 것들을 구성하셨네요.
     
    ◆박일호> 말씀 주신 대로 컨셉이 단순하면 한 번 이렇게 오셨다가 두 번은 안 오게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오면 부모님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것, 또 어린이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시설이 되어 줘야 지속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렇게 복합시설로 준비를 했습니다.
     
    ◇이윤상> 다른 지자체도 방문객 증가를 높이려면 좀 팁을 공유해주셔야겠어요.
     
    ◆박일호> 따라하시면 안 되는데. 하하. 농담이고요.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 됩니다. 결국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감각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하고 고민을 하고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윤상> 시장님께서 3선 오시는 동안 정말 주변 지역들이며 우리 경남 지역이 소멸되어가고 있는 걸 보고 계실 거예요. 밀양도 예외는 아닐 거고요. 어떤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박일호> 정말 어려운 말씀입니다. 지금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다 한 명도 낳지 않는다 이런 통계가 나와 있는데요. 경남뿐만 아니라 우리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고요. 정부도 또 다양한 정책으로 효과적인 정책으로 그런 시책을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런 생각을 저는 당연히 갖습니다. 밀양이나 지역에 결국 많은 인구 감소의 원인은 일자리 문제들입니다. 그릇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밀양시가 그동안에 나는 국가산단이라든지 또 관광 휴양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또 밀양 상생형 일자리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유치한 이유가 바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섭니다. 그래서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인구가 좀 더 늘어나고 또 장기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가 밀양시가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우리 밀양시만 해도 가슴 아프게 시 단위 인구 소멸 지역에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을 갖습니다. 앞으로 한 3~4년 정도 지나면 인구 소멸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오는 도시가 밀양시가 될 것이다 이런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윤상> 결국 시장님께서 챙겨오신 160여 개의 프로젝트들이 다 관련이 있겠죠. 이제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에 이르며 3선째 시정을 이어오고 계신데, 밀양에 국한되지 않고 거대담론이랄까 다른 계획이나 목표는 없으신가요? 섣부른 질문일 수 있지만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도 맡고 계시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도 맡고 계셔서 3선 중진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게 되기도 합니다.
     
    ◆박일호> 3선을 하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이렇게 여러 가지 맡게 된 자리입니다. 사실 거대 담론이라기 보다는 우리 지방자치와 지방의 다양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도권에 크고 많은 인구가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의 어떤 획일적인 성장 스테레오타입이 된 그런 생각들 이런 것은 대한민국을 더 큰 발전으로 연결시키지 못한다 이런 확신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우리 지방의 다양성을 잘 융합해 나가야 국제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더 경쟁력이 있는 나라가 되어 갈 것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식의 수준이 높다 할지라도, 지방의 다양성 또 이런 어려움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연습들을 우리나라가 많이 해 나가야 국제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다양성을 갖고 있는 우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크고 더 발전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지역에 더 균형발전을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윤상>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과 여기에 대한 역할들
     
    ◆박일호> 당연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이런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더 발전이 되고 지방이 더 발전되는 곳에 더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윤상> 네. 이제 시간이 다 돼서요. 끝으로 밀양시민들과 도민들께 한 말씀 하시고 마치겠습니다.
     
    ◆박일호> 우리 CBS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밀양 시민 여러분 최근 들어서 우리 밀양이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 밀양을 미래와 희망이 있는 도시로 저희들이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 밀양으로 많이 와주십시오. 더 많은 행복과 서비스를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상>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일호> 네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박일호 밀양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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