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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가처분 기각…예정대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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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가처분 기각…예정대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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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정명석 신도 성범죄 혐의 다뤄…공익적 목적으로 제작"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 수집해 방송 구성"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예정대로 내일 오후 5시 공개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제공
    법원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에 신청된 방송금지가처분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 21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이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나는 신이다'는 8부작 다큐멘터리로 JMS 총재 정명석씨를 포함해 스스로 신이라고 칭하는 4명의 인물을 다룬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MBC도 참여했다.

    정씨는 여성 외국인 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JMS 정명석. 탈퇴자 제공JMS 정명석. 탈퇴자 제공
    재판부는 "정명석의 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를 다룬 이 사건 프로그램은 관련 내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유사한 피해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석은 종교집단의 교주로서 과거에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실이 있는 만큼 공적 인물이라고 할 것"이라며 "이 방송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JMS 측이 방송 중 JMS에 대한 내용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MBC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들을 수집한 다음 이를 근거로 방송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앞서 JMS 측은 '나는 신이다'의 공개 일정이 알려지자 지난달 23일 법원에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함에 따라 '나는 신이다'는 예정대로 다음날 3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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