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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골치거리 된 스팸…무슨 일?[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튀르키예서 골치거리 된 스팸…무슨 일?[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KF-21 시제 4호까지 날았다
    30분 배송 시대 올까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품 접수 분주. 연합뉴스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품 접수 분주. 연합뉴스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노 스팸' 입니다.

    저희가 불필요한 광고 메일을 스팸 메일이라고 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차단하는 것을  '노 스팸'이라고 하는데요.

    이 스팸 메일의 '스팸' 뜻, 사실 우리가 애용하는 햄 '스팸'에서 유래했습니다.

    스팸햄의 싸구려란 이미지 때문에 메일에도 붙어서 스팸 메일이란 용어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스팸햄이 스팸 메일처럼 진짜로 거부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인들이 튀르크예와 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이 스팸을 보내서 튀르키예 대사관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무슬림입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이 스팸햄의 주 재료인 돼지는 금지된 음식, 이른바 하람 푸드에요.

    그래서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 겁니다.

    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 제공
    대부분의 젤리나 초코파이도 안된다고 해요.

    돼지껍데기에서 추출한 젤라틴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은 오늘(20일) "대다수 튀르키예인들이 돼지 고기를 먹지 않는데, 한국에서 보내는 통조림 상당수가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이어서 현지에서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 측은 이에 따라 더 이상 개인이 보내는 식품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은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따뜻한 의류와 물 그리고 분유라고 합니다.

    이 점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형전투기 KF-21 시제 4호기 최초 비행 성공. 방위사업청 제공한국형전투기 KF-21 시제 4호기 최초 비행 성공. 방위사업청 제공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4호기까지 날았다' 입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인 KF-21(보라매) 시제 4호기가 오늘(20일)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작년 7월 1호기의 최초비행 성공 후 7개월 만입니다.

    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들과 달리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돼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복좌기입니다.

    연료탱크 공간 등이 일부 변경되었을 뿐, 나머지 부분은 단좌기와 동일한 형상입니다.

    KF-21 복좌기는 주로 신규 조종사 양성 임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시제 5,6호기도 비행시험을 착수한다고 해요.

    향후 총 6대의 시제기가 지속적인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가능 영역을 확장하고 항공기 성능검증을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30분 배송 시대 올까' 입니다.

    정부가 2026년 로봇 배송, 2027년에는 드론 배송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4년 뒤면 하늘로 드론이 택배 배송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30분·1시간 배송 시대를 열기 위해 도심 안에 소형물류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 입지도 허용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로봇·드론 배송 등 무인 배송을 빠른 시일 안에 상용화하기 위해 정부는 민간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물류 전용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플랫폼, IT 등 여러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도 오는 6월 구성해 사업화 모델을 함께 발굴키로 했습니다.

    또 무인 배송을 법제화하고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단계적으로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민간의 낙후된 물류창고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첨단 물류 기술 연구·개발 지원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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