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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17년 째 참전용사 보은 멈출수 없는 이유…"기억과 보은이 나라사랑"



종교

    새에덴교회, 17년 째 참전용사 보은 멈출수 없는 이유…"기억과 보은이 나라사랑"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5일 오후 6.25 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참전용사 80여 명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다. 사진 = 세에덴교회 제공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5일 오후 6.25 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참전용사 80여 명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다. 사진 = 세에덴교회 제공
    [앵커]

    17년 째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열어온 새에덴교회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올해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전용사에 대한 기억과 보은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란 생각에섭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새에덴교회는 지난 17년 동안 국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 5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와 위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개 교회가 나선 민간차원의 참전용사 보은행사로는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 보은행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새에덴교회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은 올해도 생존 참전용사를 찾아 감사를 이어갑니다.

    (장소)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 위로예배/ 어제(5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는 주일 저녁 예배시간에 경기도 용인지역 국군 참전용사 80여 명을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고 십자가의 희생을 잊지 않을 때 우리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본질과 가치를 끝까지 지킬수 있기때문이죠. 그런 것 처럼 우리는 한국전쟁때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귀한 우리 어르신들을 절대로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동시에 이 나라가 다시는 전쟁이 없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새에덴교회가 지난 달 보훈병원 방문에 이어 연초부터 참전용사 위로 행사를 가진 이유는 참전용사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참전용사들이 거동이 가능할 때 보은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섭니다.

    현재 생존해 있는 국군 참전용사들은 5만 명 미만으로 해마다 1만여 명 이상이 별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령의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을 잊지 않고 보은행사를 열어 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서귀섭 회장 / 한국전쟁 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대부분의 유공자들은 빈곤과 질병의 애환으로 기초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지난 17년동안 매년 관심밖에 있는 노병들을 변함없이 우리 노병들과 유엔 16개국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을 많은 경비를 들여서 초청해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강석 목사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요. 새에덴교회가 애국하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새에덴교회는 오는 6월에도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특별히 해외 참전용사들의 경우 고령으로 방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현지에서 보은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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