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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 유망 기술 선점 위한 AI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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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미래 유망 기술 선점 위한 AI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 공모

    과기부, 중장기 원천기술 개발·신기술 시드 창출 사업 공모
    광주시, 전라남도와 AI 반도체·차세대 배터리 사업 도전
    전라북도와 수소 연료전지 분야 협력…과기부 3년간 20억 원 지원
    이달 27일 사업계획서 제출…오는 4월 사업 수행 자치단체 확정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의 미래 유망 기술 선점을 위해 AI 반도체와 차세대 베터리를 포함한 정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3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중장기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경제로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신기술 시드 창출을 시범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동북권(대구·경북·강원)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권역별로 구분해 권역별 1개 이내 총 5개 과제가 선정된다.

    평가 시 해당 권역 내 우수 과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으며 타 권역 및 유형에 프로젝트 배정이 가능하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3년간 연 20억 원 규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성과를 점검해 최대 10년간(3+3+4)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 전라남도와 AI 반도체와 차세대 배터리 사업에 도전한다. 광주시는 또 전라북도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9월 미래 유망기술과 지역 주력 산업 매칭을 통해 3건의 테마 기술을 선정했고 요약서를 제출했다.

    광주시가 공모에 나선 AI 반도체 테마는 서로 다른 반도체를 합쳐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각 데이터 처리용 이종접합 반도체 개발 사업이다.

    이종접합 반도체가 상용화되면 전력 분야와 광소자 분야 등 모든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종접합 반도체 개발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경우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과 반도체 배터리와의 연동을 통한 미래차 자가충전 배터리 개발사업에도 도전한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는 5년 이내에 기술 한계와 핵심 광물 고갈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예측돼 배터리 사업을 선점할 수 있다.

    광주시는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미래형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위한 슈퍼커패시터-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시스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광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고 정부는 오는 4월 사업 수행 자치단체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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