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영하7도' 한파 속 술취한 60대 방치해 사망하게 한 경찰



사회 일반

    '영하7도' 한파 속 술취한 60대 방치해 사망하게 한 경찰

    • 2023-01-30 22:50
    연합뉴스연합뉴스
    한파 속에 술에 취한 사람을 집 대문 앞까지만 데려다주고 가 결국 사망하게 한 경찰관 2명이 입건됐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 2명을 지난 26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1시 28분께 술에 취한 60대 남성 A씨를 서울 강북구 수유동 다세대주택 대문 앞에 앉혀 놓고 돌아갔다. A씨는 약 6시간 만에 이웃 주민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날 서울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강북구 수유동의 기온은 오전 7시 24분 영하 7.0도까지 내려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조치의 적절성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