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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자숙 마친 김정현 '꼭두의 계절'에 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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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자숙 마친 김정현 '꼭두의 계절'에 임하는 자세

    핵심요약

    27일 상암 MBC서 열린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김정현 사생활 논란 이후 3년 만에 첫 공식 석상
    "스스로 단단해지고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
    "폐 끼칠까 걱정과 우려 있었지만…감사한 마음뿐"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복귀한 배우 김정현. MBC 제공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복귀한 배우 김정현. MBC 제공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3년 만에 첫 공식 석상에 섰다.

    김정현·임수향이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죽여주는 사신(死神)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를 그린다.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 백수찬 PD 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현에게는 전 연인 서예지에 얽힌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라 이목이 쏠렸다. 2021년 김정현이 서예지의 요구에 따라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과의 로맨스 연기를 거부하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보였단 내막이 알려졌다. 당시 김정현은 잘못을 인정하고, '시간'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실제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서현과 포즈를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을 빚었고, 끝내 드라마를 조기 하차하면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김정현은 서울 필성병원 간담췌 외과 교수 겸 최연소 기조실장 도진우이자 꼭두 역을 연기한다. 포토타임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건넨 김정현은 2021년 tvN 드라마 '철인왕후' 이후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은 "자숙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와 PD님에게 감사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대본이 중요한 이유였다"며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돌이키고 되짚어보면서 스스로 단단해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많이 떨린다. 행여나 우리 팀 사람들에게 누를 끼치거나 폐를 끼칠까 걱정과 우려가 된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로의 복귀 자체가 '부담'보다는 감격스러운 일이다. 김정현은 "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들이 새롭다. 감사한 마음이고, 감개무량하다"면서 "스태프 분들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확실히 변화는 있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태도 논란 당시에 섰던 무대에 올라 이번에는 누구보다 밝고, 활기차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복귀작이 MBC이기에 더욱 그렇다.

    김정현은 "5년 만인데 당시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낯설었는데 긴장을 풀려고 했다. 동료들이 응원도 많이 해줬다. 다시 MBC에 와서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이 감사할 뿐"이라며 "제 마음 속엔 '감사' 밖엔 없다. 부족한 게 있다면 열심히 노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연기로 더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오늘(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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