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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이정후, 키움 주장 선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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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살 이정후, 키움 주장 선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프로야구 최고 스타 이정후(24)가 올해 키움의 캡틴으로 전격 선임됐다.

    키움은 20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에 이정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이 이달 초 미국 출국을 앞둔 이정후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팀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이정후는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면서 "감독님께서 저에게 주장을 맡기신 것도 어린 선수들의 프로 적응을 돕고, 또 어렵거나 힘든 상황일 때 도움을 주라는 차원에서라고 생각한다"고 중책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나이와 연차 상관없이 선수들 모두가 언제나 편안하게 다가와 이야기하고 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팀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정후는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출루율 4할2푼1리, 장타율 5할7푼5리의 성적을 거뒀다.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까지 타격 5관왕을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정규 시즌 MVP(최우수 선수)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KBO 리그 6번째 시즌을 마친 이정후는 2023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 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키움 구단에서도 이정후의 위한 포스팅 신청을 허락했다. 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난 이정후에게 벌써부터 다수의 메이저 리그 구단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은 지난 시즌 80승 2무 62패 승률 5할6푼2리를 기록, 3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3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정후가 한국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는 올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이정후는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9일 선수단이 스프링 캠프 훈련 장소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도착하면, 바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주장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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