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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제조업 출하액·부가가치, 11년 만에 최대 폭 증가



경제 일반

    광업·제조업 출하액·부가가치, 11년 만에 최대 폭 증가

    지난해 출하액 17.4%↑ 부가가치15.8%↑…사업체와 종사자 수도 함께 늘어

    통계청 제공통계청 제공
    광업과 제조업 출하액 및 부가가치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1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과 제조업 출하액은 1769조 1천억 원으로 전년인 2020년 대비 261조 8천억 원, 17.4% 증가했다.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2019년과 2020년 두 해 연속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했는데 3년 만에 대폭 증가로 급반전했다.

    지난해 부가가치 역시 앞서 2년 연속 이어졌던 감소세를 끊고 반등을 이뤘다. 2020년보다 88조 원, 15.8% 늘어난 644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

    출하액과 부가가치 증가율은 2010년 각각 18.0%와 16.1%에 이어 11년 만에 최고치다.

    통계청은 "코로나 원년인 2020년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경기가 지난해 회복세를 보이고 특히, 수출이 호조가 이어지면서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도 각각 7만 2864개와 294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와 0.9% 증가했다.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그리고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일제히 증가하기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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