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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 스페인, 엔리케 감독과 결별



축구

    '16강 탈락' 스페인, 엔리케 감독과 결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연합뉴스루이스 엔리케 감독. 연합뉴스스페인의 16강 탈락과 함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스페인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간) "엔리케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엔리케 감독과의 결별을 전했다. 이어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맡고 있는 루이스 데라 푸엔테 감독을 엔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발표했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7대0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독일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3차전에서는 1대2로 져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모로코를 만났지만,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0대3으로 져 탈락했다.

    특히 월드컵에서 5번 승부차기를 펼쳐 4번 패했다.

    스페인은 유로 2008 우승과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그리고 유로 2012 우승까지 거머쥐며 '무적 함대'로 불렸다. 하지만 유로 2012 우승 이후에는 '무적 함대'라는 애칭이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후임 데라 푸엔테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스페인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데라 푸엔테 감독은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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