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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한국 부자' 42만명…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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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작년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한국 부자' 42만명…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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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한국 부자 보고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 42만 4천명
    총자산 구성 보니…
    부동산 자산 56.5% 금융자산 38.5%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2020년에 비해 8% 가량 늘어 40만 명을 넘어섰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이들의 자산 가운데 유동성 금융자산과 예적금 비중은 늘어난 반면, 부동산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작년 말 기준 42만 4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0.82%로 집계됐다. 전년(39만 3천명) 대비 3만 1천명(8.0%) 증가한 수치지만, 증가율은 1년 전(10.9%)보다 소폭 둔화됐다.
     
    작년 말 한국 부자의 총금융자산은 2883조 원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 보유 총금융자산 4924조 원의 58.5%에 달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1%로, 1년 전 21.6%에 비해선 줄었다.
     
    한국 부자를 자산 규모에 따라 나눠보면 이들의 90.7%(38만 5천명)가 10억 원~100억 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였다. 100억 원~300억 원 미만을 보유한 '고자산가'는 7.3%(3만 1천명), 300억 원 이상의 '초고자산가'는 2.0%(9천명)였다.
     
    올해 기준 한국 부자의 총자산은 평균적으로 부동산자산 56.5%, 금융자산 38.5%로 구성돼 있었다. 부동산자산 비중은 58.2%였던 작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36.3%였던 작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자산 세부 구성 비중을 따져보면 거주용 부동산이 27.5%로 가장 컸으며, 유동성 금융자산 14.2%, 빌딩‧상가 10.8%, 거주용 외 주택 10.8%, 예적금 9.5%, 주식·리츠·ETF 7.9% 순이었다. 
     
    거주용 부동산 비중은 2019년 19.7%에서 작년 29.1%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올해 27.5%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올해 유동성 금융자산과 예적금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1.6%포인트, 1.4%포인트 증가했다. 보고서는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 인상과 주택 경기 냉각,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에 따른 변화"라고 분석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6월1일부터 7월19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금융투자에서 수익보다는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 '올해 수익이 발생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0%로 전년 (42.0%) 대비 크게 줄었다. 반면 '올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답한 이들은 18.8%였다.
     
    금융투자 상품별로 분석하면 채권이나 만기환급형 보험 투자에서는 수익 경험 비율이 손실보다 각 3.2%포인트, 8.0%포인트 높았다. 반면 주식과 펀드에서는 손실 경험 비율이 수익 경험 비율보다 14.7%포인트, 6.7%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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