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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내년 1월 전면개편…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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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반

    TBS 내년 1월 전면개편…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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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 내부에서도 전면개편 두고 의견 분분
    차기 TBS 대표 임추위 구성중…시장 임명권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방송인 김어준 씨가 결국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2일 CBS노컷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TBS는 내년 1월 라디오와 TV, 인터넷방송 등 프로그램 전면개편을 앞두고 김 씨에게 뉴스공장 프로그램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BS 내부 관계자는 "회사 구성원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내년 1월 TBS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고, 구성원들의 의견이 다 모이지는 않았지만 비상경영체제로 가는 것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달 15일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을 가결한데다 서울시도 내년도 예산안에서 TBS 출연금을 88억원 삭감하면서 TBS는 사실상 비상경영에 준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조직 개편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지원 폐지 조례는 오세훈 시장이 의장인 서울시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야 하지만 명백한 하자가 없는 한 공포절차를 중지하는 재의요구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미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원 폐지 조례에서 논란이 된 TBS 직원 고용승계 및 TBS 자산 정리 방식에 대한 부칙 1·2조를 삭제 했다.


    TBS의 내년도 제작·출연료 관련 예산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전체 예산의 70%(약 300억원)를 서울시 출연금이 차지하고 있는데다 올해 예산이 전년대비 55억원 삭감됐고, 내년도 예산도 88억원 삭감돼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최근 TBS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상업광고를 허용해달라고 방송 광고 변경·허가를 신청했지만 심의를 통과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내년 1월 전면개편이 진행되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록해 상당수 프로그램이 개편되거나 진행자나 패널이 대폭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0월 특허청에 '김어준의 뉴스공장' 상표 출원을 접수해 심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원인은 '뉴스 취재 및 보도업', '인터넷방송업' 등을 지정해 상표권을 행사하겠다고 출원을 신청했다.

    김씨가 대표로 있는 딴지방송국은 최근 시사 프로그램 PD 충원에도 나섰다. 업무는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라이브) 제작'이다.  

    항간에는 김씨가 TBS 라디오에서 하차해 딴지방송국에서 비슷한 포맷의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TBS 전면개편과 함께 김씨의 하차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건강상 이유로 병가를 신청한 이강택 TBS 대표의 사표를 지난달 30일 접수하고 이날 수리했다. 시는 이 대표에 대한 비위사실 조회 등을 한 결과 사표 수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의원면직 처리하기로 했다.

    이 대표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차기 TBS 대표에 이목이 쏠린다. 이 대표는 2018년 첫 취임해 2020년 2월 17일 TBS가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독립 미디어재단 TBS로 재출범하며 초대 대표가 됐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TBS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 가운데서 서울시장이 임명권을 갖는다. 임원추천위(7명)는 서울시장(2명), TBS 이사회(2명), 서울시의회(3명)가 각각 제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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