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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일본, 스페인 꺾고 16강…전의 불태우는 우리 대표팀



사회 일반

    [뉴스쏙:속]일본, 스페인 꺾고 16강…전의 불태우는 우리 대표팀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2월 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연합뉴스연합뉴스

    1. '스시타카' 일본의 기적…죽음의 조에서 1위로 16강          

     
    일본식 패스축구는 대표 음식 '스시'와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합쳐 '스시타카'로 불립니다. 스시타카 일본이 원조 티키타카 스페인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일본은 오늘(2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E조에서 2승 1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16강입니다. 일본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페인과 독일을 상대로 모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카타르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 0대 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이제 일본은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앞서 아시아 축구연맹 소속인 호주도 프랑스에 이어 D조 2위로 16강에 올라 아르헨티나와 만납니다.
     

     
     

    2. 벼랑 끝 승부…포르투갈 무조건 이겨야 '16강 희망'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릅니다. 우리는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는 희망이 남았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황소' 황희찬 선수가 처음으로 정상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괴물' 김민재 선수도 1차전 부상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파울루 벤투 감독은 두 선수의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축구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당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독일을 꺾는 '카잔의 기적'을 썼는데요. 카타르에서도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다시 한번 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3. 철도노조 파업 철회…오늘 새벽 극적 타결 

    서울 구로차량사업소에 전동차가 세워져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 구로차량사업소에 전동차가 세워져 있다. 박종민 기자
    철도노조가 오늘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철도노사는 오늘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합의했고,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열차는 물론 서울 지하철 1,3,4호선을 공동 운영 중이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출근길 시민들은 물론, 수시 면접고사를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다행히 협상이 타결되면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서울지하철 파업이 하루 만에 타결이 되고, 철도노조도 파업을 철회하면서 노동계 동시다발 파업의 동력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화물연대를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시멘트에 이어 정유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 중이라면서 업무에 복귀해야 안전운임제 교섭도 가능하다고 사실상 화물연대에 백기투항을 요구했습니다. 화물연대는 현장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고 총파업 대오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배수진을 치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일 민노총의 노동자대회, 오는 6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등이 계획돼 있어 주말과 다음주 초가 파업국면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4. 기름 바닥났다…고급휘발유까지 할인판매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로 돌입한 가운데 2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주유소에 기름 수송 차량이 오지 않는 등 '기름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류영주 기자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로 돌입한 가운데 2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주유소에 기름 수송 차량이 오지 않는 등 '기름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주유소에는 휘발유 품절 대란이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주유소,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가 휘발유를 넣기 위해 주유기를 작동했지만, 이미 바닥난 기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주유소 관계자는 급히 뛰어나와 상황을 설명하고 재고가 남아있던 고급휘발유를 대신 넣어줬습니다. 주유소 업주는 "휘발유가 없다 보니 고급휘발유를 일반 가격으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휘발유뿐 아니라 경유도 바닥을 보이고 있어 '주유소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원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경유도 당장 내일 아침이면 떨어질 것 같다"며 "기름이 언제 들어올 지 기약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경유가 바닥나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도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기준 기름이 소진된 주유소는 총 49개소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24개소로 가장 많으며, 경기(11개소), 충남(9개소), 인천(2개소), 충북(2개소), 강원(1개소) 순이었습니다.
     


     

    5. "여당도 진실 밝혀달라"…국회서 무릎꿇은 유가족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한 유가족이 무릎을 꿇고 절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서 한 유가족이 무릎을 꿇고 절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유가족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전원 참석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오열과 호소로 가득 찼습니다. 한 유가족은 "윤석열 대통령님 너무한 거 아닙니까. 면담신청을 한 지 거의 한 달 가까이 다 돼가는데 왜 가타부타 연락이 없나"면서 "왜 우리한테 이런 시련을 주냐"며 오열했습니다.
     
    또 간담회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님, 주호영 원내대표님 부탁드린다. 억울하게 죽은 우리 아들 진실을 밝혀달라"고 무릎 꿇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고(故) 이지한씨 어머니 조미은 씨는 "국회의원님들께, 높으신 자리에 있으신 분들에게, 정말 간절하게 진심으로 요청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이들의 잘못을 철저히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아울러 유족들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국정조사 유가족 참여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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