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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KB손해보험, 지독한 서브 문제 풀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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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연패' KB손해보험, 지독한 서브 문제 풀어야 산다

    KB손해보험. 한국배구연맹KB손해보험. 한국배구연맹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진 KB손해보험이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KB손해보험은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6위(승점 9)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2위로 분위기가 좋은 현대캐피탈(승점 18)을 만난다.
     
    지난 3일 우리카드와 1라운드 경기 이후 KB손해보험은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 들어서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5패를 떠안았다.
     
    매 경기 서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7개 팀 중 범실 1위인데 270개 중 서브 범실이 무려 185개다. 두 번째로 서브 범실이 많은 대한항공(166개)과 비교해도 서브 결정력이 크게 떨어진다.
     
    외국인 선수 니콜라가 매 경기 가장 많은 공격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은 여전히 부족하다. 결정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24일 우리카드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오레올, 허수봉, 전광인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중앙까지 살아났다.
     
    중앙을 이루는 최민호와 박상하의 블로킹 벽이 무섭다. 박상하는 직전 경기인 OK금융그룹전에서 6개의 블로킹을 잡아냈고, 최민호 역시 꾸준히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위(세트당 2.806개)에 올라 있다. 탄탄한 삼각 편대와 견고한 중앙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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