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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2번째 중장 인사…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손식 특전사령관



국방/외교

    尹정부 2번째 중장 인사…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손식 특전사령관

    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전격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사령관은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 부사령관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강호필·권영호·손식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서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된다. 사진 왼쪽부터 김계환, 권영호, 손식, 황선우. 연합뉴스정부는 30일 임기(2년)가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전격 교체하는 등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사령관은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 부사령관이 중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강호필·권영호·손식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서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된다. 사진 왼쪽부터 김계환, 권영호, 손식, 황선우. 연합뉴스
    정부는 3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번째 중장 이하 장성 인사를 단행하고 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해사 44기), 손식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육사 47기),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사 47기)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과 육군 특수전사령관, 1군단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인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중장 진급자 가운데는 손식 신임 특전사령관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해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이었는데, 이날 참가자들이 제창한 노래 '멸공의 횃불'이 자막에서는 '승리의 횃불'로 바꿔 표기된 데 대한 책임자로 지목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은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자리인데 진급에 성공한 점도 눈에 띈다.

    이밖에 권영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육사 45기), 황선우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해사 45기)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육군사관학교장과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된다. 기존 중장 가운데서는 해사 43기로 동기 사이인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해군참모차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꾼 것이 눈에 띈다. 또 강건작 6군단장(육사 45기)이 육군교육사령관에 임명됐는데, 6군단은 올해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한 인사 가운데서는 최병옥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육사 50기)이 눈에 띈다. 그는 특전사 707특수임무대대장과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미국정책과장, 13특수임무여단장 등을 역임한 특수전·한미동맹 전문가로, 얼마 전 국방부가 대북정책관 보직을 폐지하고 신설한 보직인 방위정책관을 맡게 됐다.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인사 가운데서는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육사 51기)이 눈에 띈다. 그는 공보정훈병과의 유일한 장군 보직인 육군본부 공보정훈실장에 임명된다. 따라서 이번 인사의 결과로 언론에도 자주 나오는 국방부 부대변인과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보직은 바뀌게 된다.

    국방부는 "특히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 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 국방AI,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 등 분야별 적임자를 고려하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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