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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재명 비판글에 '좋아요' 실수한 文 [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하필 이재명 비판글에 '좋아요' 실수한 文 [어텐션 뉴스]

    핵심요약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김동빈 기자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레드 카드 받은 벤투 감독' 입니다.

    레드 카드 받는 벤투 감독. 연합뉴스레드 카드 받는 벤투 감독. 연합뉴스
    어제(28일)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2차전에서 한국국가대표팀이 3:2로 아쉽게 패배했는데요.

    하지만 조규성 선수의 2연속 헤딩골로  2:2 동점까지 만드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그 덕분에 수많은 볼거리가 넘쳤습니다.

    그 중  경기가  끝난 후 심판에게 강한 불만을 제기한 우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퇴장 당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경기 막판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심판은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그냥 중단 시켜버렸습니다.

    여기에 벤투 감독이 화를 내며 강하게 항의를 했고 결국 심판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심판의 레드카드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한편에서는 주심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소 비일관적인 판정으로 악명이 높은 심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또 막판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한 벤투 감독의 불만은 정당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영국 매체 '더 선'은 "감독에 대한 분노가 전세계로 확대되는 것을 지켜보는 건 즐거울 것"이라는 네티즌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국팀이 코너킥을 12번이나 시도했는데,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인정해야한다' 등의 반응도 나옵니다.

    [앵커]

    어제 정말 공격을 퍼붓긴 했는데, 결정적인 골이 나오지 않은 점 참 아쉽습니다.

    과거 일은 잊고 앞으로 남은 경기를 봐야할 때 인데요.

    아직 16강 갈 수 있는 기회가 남은 건가요?

    [기자]

    우리 팀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이제 하나 남아있습니다.

    일단 다음달 3일, 토요일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둬줘야 합니다.

    이 경우 한국은 우루과이 또는 가나와 1승 1무 1패로 승점에서 동점이 됩니다.

    이후 골득실 등을 따져 2위를 가릴텐데, 포르투갈에게 2:0으로 진 우루과이에 비해서는 우리가 골득실에는 우위를 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긴다면, 포르투갈 전에서 이기든 지든 한국의 16강행은 좌절됩니다.

    정말 실력 뿐만 아니라 대운이 따라줘야만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앵커]

    선수들이 지금까지 멋진 활약 보여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다음 소식은 '하필 이재명 비판 글에 '좋아요' 실수'입니다.

    SNS 캡처SNS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트위터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이재명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비방한 트위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실은 이재명 대표 팬카페에서 논란이 일면서 알려졌는데요.

    팬카페에서는 이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을 비판 또는 비난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 관련 글에 좋아요 실수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월에도 이 대표를 비판한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좋아요'는 왜 누른 것인가요?

    [기자]

    문 전 대통령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 버튼 기능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스크롤을 내리다가 우연히 눌린 것 뿐이라는 겁니다.

    또 '다른 글에도 '좋아요'가 눌린 경우가 있지만, 논란이 되지 않으니 보도가 되지 않는 것일 뿐이다'라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마지막 소식은 '흉기 난동에 실탄 쏜 경찰' 입니다.

    경찰, 흉기로 저항 50대 실탄 쏴 검거. 연합뉴스경찰, 흉기로 저항 50대 실탄 쏴 검거. 연합뉴스
    부산 길거리 한 복판에서 회칼 2자루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을 경찰이 실탄을 쏴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청은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18일 50대 남성은 "칼을 4개 들고 있다", "안 오면 죽인다"라는 내용의 협박성 전화를 경찰에 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칼을 손에 쥐고 난동을 피웠는데요.

    영상에서 경찰은 삼단봉을 휘두르며 제압하려 했고, 테이저건까지 쐈지만 이 남성은 더욱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결국 한 경찰관이 천천히 A씨에게 다가가 허벅지를 조준해 실탄을 쏴 제압합니다.

    이 남성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 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난동을 부린 이유가 좀 황당한데요.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해 화가 나 경찰에 분풀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영상에 "빠른 판단력으로 실탄을 쏜 경찰관님 잘 하셨다" 등 현장 판단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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