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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무5패' 2차전 무승 징크스 깨야 16강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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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무5패' 2차전 무승 징크스 깨야 16강도 가능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 패해 후 눈물 흘리는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 패해 후 눈물 흘리는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이 걸린 운명의 2차전이 치러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한국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대0으로 비겼고, 가나는 포르투갈에 2대3으로 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2차전 승리가 필수다. 3차전 상대가 H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이기에 2차전이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조별리그 4개국 체제)에서 단 한 번도 2차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1986 멕시코월드컵에서는 불가리아와 1대1로 비겼다.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서는 스페인에 1대3으로 졌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는 볼리비아와 0대0 무승부,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에 0대5 패배를 기록했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도 2차전은 이기지 못했다. 미국과 1대1로 비겼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토고와 1차전 2대1 승리로 한껏 기세가 올랐지만, 2차전에서는 프랑스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스위스와 3차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이후 세 차례 월드컵에서 2차전은 악몽이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에 1대4로 완패했다. 다행히 16강은 진출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2차전은 최악이었다. 1승의 제물로 생각했던 알제리에 2대4로 충격패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멕시코에 1대2로 졌다.

    9번의 월드컵에서 2차전 성적은 4무5패다.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한다면 1무1패가 된다.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르는 만큼 16강 진출은 어려워진다. 2차전 징크스를 깨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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