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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흥국생명, '8연승' 현대건설 독주 막을까



배구

    김연경의 흥국생명, '8연승' 현대건설 독주 막을까

    현대건설 양효진(사진 왼쪽), 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현대건설 양효진(사진 왼쪽), 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여자부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대건설은 승점 23(8승 0패)으로 1위, 흥국생명은 승점 20(7승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1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강한 서브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 대 1로 이겼다. 서브로 흥국생명(3점)보다 무려 7점 많은 10점을 터뜨렸다. 야스민과 이다현이 나란히 서브 에이스 4개를 내리 꽂았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단 1번도 패배하지 않고 8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 공격 2위(41.48%), 블로킹 3위(세트당 2.34개), 서브 1위(세트당 1.48개) 등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베테랑 양효진이 오픈 공격 2위(47.20%). 속공 2위(54.55%)로 활약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또 다른 미들 블로커 이다현도 서브 2위(세트당 0.38개), 블로킹 3위(세트당 0.66개)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어깨 부상을 입은 야스민까지 지난 20일 IBK기업은행전에서 22점을 터뜨리는 등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득점 4위(155점), 공격 1위(45.86%), 서브 1위(세트당 0.455개)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야스민이 가세해 공격이 한층 강해졌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의 좌우 쌍포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공격 부문에서 옐레나가 2위(45.08%), 김연경이 4위(43.70%)에 오르며 팀의 주포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김다은·김미연의 지원 사격과 김나희·이주아의 중앙 활약이 더해진다.
     
    지난 1일 현대건설전 패배 후 5연승을 달렸다. 팀 공격 1위(42.45%), 서브 2위(세트당 1.18개) 등으로 현대건설 못지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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