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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황제와 나란히? 나달의 첫 경험? 젊은 피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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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 황제와 나란히? 나달의 첫 경험? 젊은 피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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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 역대 최다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 개인 SNS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 역대 최다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 개인 SNS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의 터줏대감인 '무결점 사나이'가 통산 최다 우승을 이룰 수 있을까.

    니토 ATP 파이널이 오는 13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막을 올린다. ATP 투어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겨루는 그야말로 왕중왕전이다.

    8명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명이 4강과 결승 토너먼트로 왕중왕을 결정한다.

    세계 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부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웅을 겨룬다.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불참하고 대신 9위 테일러 프리츠(미국)이 나선다.

    나달과 루드, 오제-알리아심, 프리츠가 그린 그룹에 배정됐다. 조코비치와 치치파스, 메드베데프, 루블레프가 레드 그룹에 포진했다.

    출전 선수 중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08·2012·2013·2014·2015년에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 우승하면 은퇴한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통산 최다 기록(6회)과 타이를 이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 첫 우승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 개인 SNS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 첫 우승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 개인 SNS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22회)에 빛나는 나달은 ATP 파이널 첫 정상을 노린다. 나달은 또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연말 세계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우승을 차지하거나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르면 1위가 되는데 다만 치치파스가 전승 우승을 차지하면 1위에 오른다.

    치치파스는 메드베데프와 함께 ATP 파이널에서 1번 우승한 바 있다. 루드와 루블레프는 첫 우승을 노리고, 오제-알리아심과 프리츠는 생애 첫 ATP 파이널 출전이다.

    이 대회 중계에 참여하는 서봉국 해설위원(YTN 스포츠부장)은 "연말에 열리는 ATP 파이널은 이변이 많았다"면서 "치치파스 등이 메이저 대회에서 넘지 못했던 기존 강자들을 3세트 경기에서는 심심찮게 꺾었다"최근 판도를 분석했다. 이어 "질긴 '파이널 우승 징크스'에 시달리는 나달이나 힘이 빠져 보이는 조코비치보다는 새로운 얼굴의 정상 등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2 ATP 파이널 전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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