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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빛가람 전력 엑스포' 진행…수출 계약 4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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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한전, '빛가람 전력 엑스포' 진행…수출 계약 4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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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BIXPO,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주제로 진행
    233개 기업 참여, 1만 8천 명 참관…수출계약 4490만 달러 달성

    지난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는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주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BIXPO)'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BIXPO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에너지 분야 종합 박람회로, 올해 8회째인 BIXPO 2022는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기간을 감안해 이벤트성 행사는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기술개발의 우선순위와 기술별 투자전략을 담은 'KEPCO R&D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다. 아울러 향후 기술혁신과 사업화 전략 또한 선제적으로 공개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입체적인 협력체계를 조기에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2050 탄소중립과 미래전력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Energy Leaders Summit'에선 청정·저탄소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미래전력망의 트렌드와 도전과제를 확인했다.
     
    미국과 하와이섬, 일본, 베트남의 현재 기술·정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차세대 전력망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탄소중립 발전전략 국제포럼'을 통해 '암모니아 혼소 가스터빈 실증'과 '수소 국제공급망 평가' 등 2건에 대해 한‧미‧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용량 장주기 ESS, 해상풍력 등을 다룬 세부 핵심기술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혁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각국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검토했다.
     
    지난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 개막식에서 야사드만수르 EPRI CEO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 개막식에서 야사드만수르 EPRI CEO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13개국 25명의 해외 바이어가 BIXPO에 직접 방문해 29개 국내 중소기업과 9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중 17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돼 전년 실적의 152%인 4490만 달러(약 642억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BIXPO 2022는 이벤트성 행사를 취소하고 전문기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도 에너지 신기술을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해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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