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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 '리멤버' 무대인사 취소…이태원 압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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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자백' '리멤버' 무대인사 취소…이태원 압사 여파

    왼쪽부터 영화 '자백'과 '리멤버' 메인 포스터. 각 배급사 제공왼쪽부터 영화 '자백'과 '리멤버' 메인 포스터. 각 배급사 제공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방송 프로그램 결방에 이어 영화 무대인사 행사도 취소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날 예정된 영화 '자백' 무대인사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자백'의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은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상암,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에서 무대인사를 열 예정이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일 예정되어 있던 '리멤버' 무대인사 취소 안내드린다. 국가 애도 기간으로 결정된 만큼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리멤버'의 이성민, 남주혁, 이일형 감독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자백'과 '리멤버'는 지난 26일 동시 개봉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의 이야기를 그렸다. '리멤버'는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가 가족을 죽인 친일파들에게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이다.

    할로윈(핼러윈)을 앞둔 주말 첫날이었던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이 30일 오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여성 97명)이고,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경상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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