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최호영 기자경상남도는 도내 지역자활센터 20곳 중 7곳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 우수 센터로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250곳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운영, 자활사업 수익금·매출액 증가폭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도내 우수 지역자활센터는 진주·통영·양산·창녕·남해·하동·산청 등 7곳으로, 센터 운영비나 종사자 사기 진작 경비로 집행 가능한 성과급을 지원받는다.
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이 탈수급,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취약계층이 만든 공동 창업 형태인 자활기업 운영으로 대상자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새로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진주 지역자활센터의 경우 1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다회용기 세척과 근로자작업복 세탁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광역자활센터 1곳, 지역자활센터 20곳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에 198개의 사업단을 지원한다. 또 자활사업으로 생산되는 자활 생산품의 유통 판매, 브랜드 개발, 자활기업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 김영선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미래와 희망을 저축하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