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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완전 복구' 언제쯤…네이버는 '정상화'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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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완전 복구' 언제쯤…네이버는 '정상화'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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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카카오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 톡채널 등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상화된 서비스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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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의 일부 서비스 장애가 나흘째인 18일 낮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카카오 메일의 주요 기능 복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다음 메일을 복구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복구 완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주고받은 미디어 파일을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인 '톡서랍'도 복구 중이다.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서비스인 '톡채널'의 경우 광고성 메시지 발송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기능은 복구가 완료됐다.

    이밖에 쇼핑하기와 다음카페·카카오스토리·브런치·티스토리 등의 검색 기능도 여전히 복구 중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주요 금융거래 기능은 복구를 마쳤지만 송금확인증·거래확인증·1:1메일 등의 기능은 여전히 장애를 빚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멜론, 카카오게임즈 등 11개다.

    카카오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 톡채널 등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상화된 서비스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판교의 SK㈜ C&C 데이터센터의 전력 복구 지연으로 서비스 완전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SK C&C는 현재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률은 95% 정도로, 이날 중으로 복구에 필요한 자재 수급을 마치고 19일까지 복구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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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완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부 장애를 빚었던 주요 서비스들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네이버는 전날 공지를 통해 "검색과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지만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임을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서비스와 기능들이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다만 아직 일부 블로그에서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처리 중이라고 별도의 공지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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