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진과 공동 개발한 수소충전소용 고압 수소저장용기는 100메가파스칼(MPa)압력, 1천리터 이상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리스트 제공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남수희 원장)은 ㈜에너진(대표 장진숙)과 함께 '수소충전소용 차세대 고압 수소저장용기'의 100% 국산화를 실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도 함께 참여해 기존 압력용기와는 달리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현재 미국기계학회 (ASME :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및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인증을 완료했다.
수소충전소의 핵심부품인 심리스(seamless) 고압 수소 배관. 리스트 제공해당 개발 용기는 세계 최초로 금속 실린더 외부에 강선을 적층하는 와인딩 방식으로 제작돼 제품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의 전파를 억제해 폭발을 방지함으로써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고, 기존 용기 대비 2배 이상의 대용량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RIST는 해당 용기의 개발에 있어 용기의 장시간 내구성 확보를 위한 피로 특성 연구를 수행했다.
동시에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PosMC(POSCO Mega Caster) 후판슬라브와 고강도 강선 등 포스코 소재를 적극 적용함으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수소충전용 고압 수소저장용기'의 100% 국산화를 달성하는데 했다.
이 기술은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서 'H2 Innovation Award'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