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반자살 사건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독극물을 판매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인터넷 자살관련 카페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찾아 청산가리를 판매한 혐의로 박모(3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18일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 된 ''ㅈ''카페에 들어가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이모(31·여) 씨와 함모(21) 씨에게 이메일을 보낸 뒤 청산가리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