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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107회 총회 권순웅 총회장 선출…"그리스도 안에 평화 선포하고 싶어"



종교

    예장 합동, 107회 총회 권순웅 총회장 선출…"그리스도 안에 평화 선포하고 싶어"

    권순웅 총회장, "샬롬부흥운동으로 다음세대·하나님 나라 확장 나설 것"
    예장 합동, 목사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당선…1,507표 가운데 807표 득표
    오정호 목사 첫 '교갱' 부총회장 기록…"개혁정신으로 총회 개혁 나설 것"
    22일 까지 각종 회무 처리…총신대 운영이사회 복원·선거법 개정·여성 준목 연구 관심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7회 총회가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개회했다. 첫날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입후보한 권순웅 목사가 총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경선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당선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7회 총회가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개회했다. 첫날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입후보한 권순웅 목사가 총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경선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당선됐다.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107회기 총회장에 목사부총회장이던 권순웅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각축을 벌인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를 누르고 목사부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107회 총회장에 직전 목사부총회장인 권순웅 목사가 총대 1,500여 명의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습니다.

    총회 전도 전문가로 알려진 권순웅 목사는 총회 서기 등을 맡아 교단 발전에도 공헌해 왔습니다.

    권순웅 신임 총회장은 107회기를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체된 교회 생태계 회복을 위한 회기로 삼겠다며, 샬롬·부흥운동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총회장은 또, 샬롬·부흥 전도운동 외에도 노회와 교회 갈등 치유·회복운동, 대민족 대사회운동,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 제주수양관 건립운동 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권순웅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하나님과의 평화, 사람과의 평화, 환경과의 평화, 이 시대에 그리스도안에서 평화를 선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경선으로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전체 투표자수 1,507명 가운데 807표를 얻어 693표를 얻은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예장 합동 교회갱신협의회에서 목소리를 내 온 오정호 목사는 당선 소감으로 옥한흠 목사의 개혁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정호 목사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개혁주의 정신을 살려서 정책선거, 정책총회 정말 모든 사람이 공감할수 있는 차원 높은 선거문화를 만들기를 원하구요. 우리 하나님께서 저를 세우셨으니 저는 주님의 손과 발이 돼서 열심히 최선을, 정직하게 신실하게 하겠습니다."

    이밖에 임원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임영식 장로가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고, 고광석 목사와 지동빈 장로가 각각 서기와 회계로 선출됐습니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예장합동 107회 총회는 임원 선거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돌입합니다.

    회무 가운데는 총신대 학내 사태로 지난 104회 총회에서 폐지된 총신대 운영이사회 복원과 선거법 개정, 사무총장직 폐지 헌의안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목회자 이중직 협의체 구성 청원과 교단 여성 사역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준목제도 연구 청원이 받아들여질지도 관심사입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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