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107회 총회가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개회했다. 예장합동 107회 총회는 오는 22일까지 각종 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이하 예장 합동)가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107회 총회를 시작했다.
예장 합동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정점에 달한 지난해와 달리 일정 단축이나 인원 분산 없이 정상적인 총회를 개최한다. 예장 합동 107회 총회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이 확인된 이들에 한해 출입이 허용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성만찬식은 생략했다.
예장 합동 배광식 총회장(106회기)이 개회예배에서 '장자교단으로서의 회개'를 강조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우리 총회는 개혁신학과 장로교 정치체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자교단"이라며, "아직도 과거의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총회 안에서 불법과 불의를 행하는 지도자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이어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지 않도록 교회가 각성하고, 국가와 국민, 교회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기도하는 제사장적이고 선지자적인 기능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기간 꾸려질 107회기 임원들에게 정치보다는 은혜에 집중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은혜는 정치적 힘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값 없이 주어지는 선물"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107회기 총회는 총회 업무들과 교단 산하 지교회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해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 업무들을 잘 수행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장 합동 107회 총회는 전국 8개 권역, 163개 노회에서 약 1,50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총회 첫날인 19일에는 107회기를 이끌 임원선거가 진행된다.
총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권순웅 부총회장이 무난히 총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는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와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가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선거 외에도 총신대 학내 사태로 지난 104회 총회에서 폐지된 총신대 운영이사회 복원과 선거법 개정, 사무총장직 폐지 헌의안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 목회자 이중직 협의체 구성을 청원한 것과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가 올린 교단 여성 사역자들의 총회 연금 가입 청원이 받아들여질지도 관심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