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23에서의 능력치 상위 12명. EA 스포츠 트위터게임에서도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월드클래스였다.
EA 스포츠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발매되는 축구 게임 FIFA23의 선수 능력치 상위 23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전체 능력치(overall rating) 89점을 받았다. FIFA21에서는 87점, 직전 버전인 FIFA22에서는 89점이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지만, 전체 능력치에서 큰 상승은 없었다.
다만 선수 랭킹은 12위까지 올라섰다. 손흥민과 같은 89점을 받은 선수 중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11위로 최고 랭킹을 기록했고, 손흥민이 12위에 자리했다. FIFA22에서의 17위보다 5계단이나 오른 수차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위다.
기술에서는 별 4개를 받았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만큼 약발에서는 별 5개를 기록했다. 특히 스피드와 슈팅 부문은 상위권이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메시는 전체 능력치 91점을 받았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점수지만, 랭킹은 5위다. 메시는 FIFA21에서 93점, FIFA22에서 93점으로 1위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0점을 기록했다. 랭킹은 8위. 호날두 역시 FIFA21 92점, FIFA22 91점 등 점점 능력치가 떨어지고 있다.
무함마드 살라흐와 버질 판데이크(이상 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90점을 받았다. 이어 사디오 마네, 요슈아 킴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리송(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은골로 캉테(첼시) 등이 89점을 기록했다.
반면 FIFA22에서 91점 이상을 받았던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89점으로 능력치가 하락했다. 89점을 받은 케인, 캉테 역시 FIFA22에서는 90점이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88점이다. FIFA22와 같은 수치. 다만 랭킹은 8계단 오른 2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