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세종소방본부 제공3일 오후 10시 38분쯤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공유전동킥보드 충전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골조 샌드위치패널로 된 창고 1개동 198㎡ 가운데 100㎡ 면적과 전동킥보드 및 배터리 80개 정도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나자 40명의 인력과 장비 16대가 진화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세종소방본부에는 10여 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불은 리튬배터리 충전 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