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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리브 골프 이적?…포브스가 예상한 후보 9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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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리브 골프 이적?…포브스가 예상한 후보 9명 포함

    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27)의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리브 골프로 옮길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예상했다. 포브스가 지목한 이적 후보는 9명.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및 최근 언론 보도 내용 등을 종합한 예상이다.

    포브스가 예상한 이적 후보는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해럴드 바너 3세(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캐머런 트링갈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김시우,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다.

    포브스는 "호아킨 니만, 미토 페레이라(이상 칠레), 캐머런 영(미국) 역시 리브 골프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시우가 리브 골프로 이적하면 한국 선수 최초 이적이다. 앞서 재미교포 케빈 나와 김시환이 리브 골프로 이적했지만, 한국 국적 선수는 없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두고 있고, 지난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리브 골프는 현재 진행 중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면 새로 합류할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브 골프 수장인 필 미컬슨(미국)의 자서전을 쓴 작가는 "리브 골프가 루머가 많은 슈퍼스타 1명을 포함해 7명의 새 계약자를 발표할 것이다. 2부에서 뛰거나, 시니어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니다. 7명 모두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포브스는 "일부는 유명한 선수가 아니지만, 스미스나 마쓰야마 같은 슈퍼스타 영입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50명 중 10명을 영입한 리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면서 "스미스는 1억 달러, 마쓰야마는 4억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리브 골프는 다음 시즌을 위해 48명을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수입원인 중계권 계약을 위해 같은 나라 출신이 팀을 이루는 팀 대회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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