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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 새벽 순항미사일 2발 발사…정부 "관련 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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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한, 오늘 새벽 순항미사일 2발 발사…정부 "관련 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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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軍 "오늘 새벽 평안남도 온천 일대서 순항미사일 2발 서해로 발사"
    상세 제원은 함구…언론에 공개 안 된 발사도 여러 차례 있어
    순항미사일은 2020년부터 10여차례 발사, 개발 과정 시험발사로 추정
    대통령실 "오전 9시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관련 동향 예의주시"

    지난해 9월 북한 관영매체에 공개된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지난해 9월 북한 관영매체에 공개된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17일 새벽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은 그전과 마찬가지로 상세 제원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쏜 일이 알려진 것은 지난 1월 25일, 지난해 9월 12일과 13일, 그리고 3월 21일 발사 때다.

    지난해 3월엔 남북 모두 발사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공개하지 않다가 외신 보도로 알려졌고, 그해 9월과 올해 1월에는 북한이 관영매체에 발사 사실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몇 차례 더 있었는데, 2020년쯤부터 셌을 때 모두 10여 차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항미사일은 제트엔진을 써(초음속 순항미사일은 램제트 엔진) 비행기와 원리가 비슷하다. 탄도미사일은 로켓엔진을 써서 속도가 빠른 대신, 포물선 궤도가 기본으로 비행경로를 바꾸기 힘들다.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느린 대신 마치 무인기처럼 자유자재로 비행경로를 바꿀 수 있다.

    북한은 2021년 초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국방과학부문에서 세계병기분야에서 개념조차 없던 초강력다련발공격무기인 초대형방사포를 개발완성하고 상용탄두위력이 세계를 압도하는 신형전술로케트와 중장거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첨단핵전술무기들도 련이어 개발함으로써 믿음직한 군사기술적강세를 틀어쥐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리고 2021년 9월 '신형장거리순항미싸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며 이 미사일 개발이 "지난 2년간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무기체계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되여왔으며"라고 언급했다.

    올해 1월 북한 관영매체에 공개된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올해 1월 북한 관영매체에 공개된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군은 북한이 무기체계 현대화를 계속 진행하는 가운데, 순항미사일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면서 단계적으로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또한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새벽 북한이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추정)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합참은 한미연합자산을 통해 탐지했다"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전 9시 국가안보실 간부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현재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앞두고 위기관리연습(8월 16-19일)이 시행 중임을 감안하여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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