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 군수 및 부단체장. 보성군 제공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 군수들이 순천 도심을 통과할 경전선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11일 보성군 봇재홀에서 2022년 제1차 임시회를 개최해 경전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긴급 안건으로 중부지방 호우피해 성금 지원에 대해 논의했으며, 실무 검토를 통해 성금액과 대상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임시회. 보성군 제공이달 26일부터 남해군에서 열리는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와 시군 지역발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남해안남중권에 소속된 9개 지자체 시장군수 및 부군수가 참가했다.
보성군은 제7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 도시로 선출돼 김철우 보성군수가 회장직을 맡았으며, 기존에 있던 사무국을 8월 1일부터 보성군 다향체육관에 사무국을 이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협의회는 보성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