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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되찾았다' 최지만, 3경기 연속 안타…팀은 0 대 3 패배



'페이스 되찾았다' 최지만, 3경기 연속 안타…팀은 0 대 3 패배

최지만. 연합뉴스최지만. 연합뉴스올스타전 이후 침묵했던 최지만(31·탬파베이)이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 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241타수 64안타)를 유지했다.
 
안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즈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 처리됐다. 3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에 걸렸고, 5회와 7회에는 땅볼 처리됐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0 대 3으로 졌다. 3회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준 뒤 8회 트레이 만치니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볼티모어와 4연전을 1승 3패 루징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시즌 전적 53승 36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승률 5할3푼5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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