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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2관왕 '풀타임' 8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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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2관왕 '풀타임' 8월 개봉 확정

    외화 '풀타임' 티저 포스터. ㈜슈아픽처스 제공외화 '풀타임' 티저 포스터. ㈜슈아픽처스 제공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화제작 '풀타임'이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풀타임'(감독 에리크 그라벨)은 파리 교외에서 홀로 두 아이를 기르는 쥘리가 파리 시내의 고급 호텔 룸메이드로 일하며 온갖 애를 쓰는 한편 직장 상사 몰래 원하는 직장에 면접을 보게 되면서부터 전국적인 교통 파업이 발생하자 직장, 가정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가는, 한 여성의 일상이 무너져 가는 위기를 스릴러라는 장르에 잘 녹여낸 수작이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 2관왕을 석권하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유료화를 본격화한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프로그램 토킹시네마에서 여성영화라는 주제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연출자인 에리크 그라벨 감독은 해외 매체와 평단에서 포스트 켄 로치라는 평가와 함께 영화계의 거장 다르덴 형제와도 비교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장르적으로 탁월한 연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차별화된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쥘리가 행복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행복으로 가득 찬 쥘리의 웃는 모습과 '인정사정없는 일상 스릴러'라는 카피는 이질감을 주면서 '풀타임'이 일상의 보편성에 기반한 이미지들을 강렬한 장르적 긴장감으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상에서 느끼는 애환과 장르적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풀타임'은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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