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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옆집 '비선캠프 의혹' GH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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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재명 옆집 '비선캠프 의혹' GH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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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아파트 관리사무소 CCTV 이어 두 번째 압색
    GH, 이 의원 옆집 합숙소로 이용 "원거리 직원 위해"
    국민의힘 "이재명 대선준비 위한 비선캠프" 고발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자택 옆 GH 합숙소가 비선캠프로 이용됐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30일 GH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에 수사관 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GH 의혹과 관련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4월 경찰은 이 의원이 거주하는 성남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합숙소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고자 CCTV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의혹은 경기도 산하기관인 GH가 이 의원의 옆집을 합숙소로 사용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이던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 1채(약 60평)를 9억 5천만 원에 전세계약했다. 해당 합숙소 바로 옆집은 이 의원 자택이다.

    대선기간인 지난 3월 논란이 불거지자 GH 측은 원거리에 사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분양받아 살고 있는 바로 옆집에 GH 합숙소가 있는 것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시 원내대표는 "(GH 합숙소를) 이 후보 자택 옆으로 옮겨서 불법적으로 사용하면서 이 후보 공약 준비 등 대선 준비를 한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경찰이 이 의원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중인 것을 고려해 사건을 넘겼다.

    이와 관련해 이헌욱 전 사장은 "GH 수내동 아파트는 100% 순수하게 현장 직원의 합숙소로 사용됐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자택의 옆집이 선거사무소로 쓰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경찰은 이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용처 12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 5개 과에서도 강제수사를 통해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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