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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현재 방역 5년 계속"…여론 들끓자 부랴부랴 '5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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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中 관영매체 "현재 방역 5년 계속"…여론 들끓자 부랴부랴 '5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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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베이징시당 기관지 베이징 일보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가 당대회서 보고했다며 인터넷에 기사 올려
    "지금처럼 평생을?"…논란 일자 해당 부분 서둘러 삭제
    베이징일보 "해당 기자의 실수" 해명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소. 연합뉴스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소. 연합뉴스
    중국의 한 관영 언론이 베이징시가 앞으로 5년간 상시 방역을 언급했다가 논란이 일자 서둘러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가 전날 열린 베이징 당대표자대회 보고한 내용에 대한 기사를 시당위원회 기관지인 베이징일보에 위임했다.
     
    이에 베이징일보는 인터넷 기사에서 "차이 서기가 베이징시 제13차 당대표자 대회에서 앞으로 5년 동안 베이징은 지속적으로 상시화 된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잘 할 것"이라며 "추호의 흔들림 없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해 전염병의 외부 유입과 내부 발생을 막을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나가자 여론이 들끓었다.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극한 방역이 5년간 지속된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 "5년은 보수적 추정치 같다. 평생 갈 거다. 내가 언제 미칠지 모르겠다"고 절망하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베이징일보는 해당 기사에서 '미래 5년'이라는 부분을 삭제하면서 전문성 부족으로 해석에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차이 서기의 보고서를 뒤져보니 '향후 5년'이라는 4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베이징TV도 차이 서기가 보고서를 읽을 때 이 글자가 없었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차이 서기가 다가오는 5년 동안의 계획을 밝히는 연설에서 엄격한 팬데믹 통제 체제를 밝히기는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차이 서기는 "우리는 새로운 전염병이 출현하는 즉시 싸울 것이고 단호하게 전염병 사슬을 끊을 것이다. 수도 주변에 강력한 장벽을 세우면서 베이징에 대해 엄격한 출입 통제를 가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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