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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수렴 마친 이재명, 이르면 이번 주말 당권 출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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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의견 수렴 마친 이재명, 이르면 이번 주말 당권 출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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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이번 주 원구성 협상 진척 시 李 '출마시계'도 빨라질 듯
    野 워크숍에서 친문계 중심으로 '이재명 불출마' 요구 거세
    李, 개딸들과 소통하며 당내 반발에 '정면돌파' 의지 내비쳐
    李 결정에 따라 친문 홍영표, 97그룹 등 거취 정해질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연합뉴스
    당권 출마를 고심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말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의 결단에 친문(親문재인)계 후보들의 거취도 연동돼 있어 당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 구성 협상 진척 시 출마 시계도 빨라질 듯

     
    이 의원 측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원 구성 협상에 어느 정도 진척이 있다면, 당장 이번 주 평일은 어렵더라도 이르면 주말에는 출마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차 협상 시한을 '27일 오전'으로 못박는 등 원 구성에 강공 드라이브를 건 만큼, 이 의원의 출마 여부도 당장 결론이 나긴 힘들 거란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무작정 시간을 끌 수 만도 없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의견 수렴 중'이라는 명분으로 출마 결정을 미뤄왔는데, 지난 23~24일 민주당 워크숍으로 사실상 당내 의견 수렴을 마친 셈이다. 여기에 검찰·경찰 수사망이 한 단계 더 조여 온 뒤에야 출마 여부를 결정하면 순수성에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
     

    李, 개딸들 소통하며 당내 반발에 '정면돌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설훈 의원이 24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설훈 의원이 24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주 워크숍에서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불출마'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 이미 친문 전해철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의원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이낙연계 설훈 의원도 워크숍에서 이 의원을 향해 "그냥 우리 같이 나오지 말자"며 동반 하차를 주장했다.
     
    그러나 당내 반대 목소리가 오히려 이 의원의 출마 시계를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 측은 "정치인의 운명은 주권자(당원)들이 정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정면 돌파를 시사했다. 실제 이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자신의 지지자들이 트위터에 올린 질문에 직접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강성 당원들과 소통했다. 지지층 결집을 통해 당내 불출마 요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李 결정 따라 홍영표, 97그룹 등 거취 정해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홍영표 의원(왼쪽)이 24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가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홍영표 의원(왼쪽)이 24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가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의원의 거취에 따라 다른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연쇄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친문 주자인 홍영표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역시 절박한 마음으로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 사랑하는 당을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 의원이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항마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계파 정치 청산과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퇴진론에 힘입어 등장한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전재수 의원 등 97(90년대 학번·70년대생)그룹은 이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동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세대교체론이 이번에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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