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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표 장르영화축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다음 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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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대표 장르영화축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다음 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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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대면 행사 2년 만에 재개
    11일간 온·오프라인 진행…49개국 영화 268편 상영
    코스튬플레이·물총 싸움·기획 공연 등 관객 참여형 행사도

    2022년 제26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BIFAN 집행위원회 제공2022년 제26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BIFAN 집행위원회 제공
    국내대표 장르영화 축제인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다음 달 7~17일, 11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지난 2년간 취소했던 대면 행사를 재개해 관심이 쏠린다.
     

    49개국 장편과 단편 268편 온·오프라인으로 상영


    49개국 장·단편 영화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등)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는 7월 7~17일 열하루 동안 부천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열린다. 표어는 주류에서 벗어난 장르 영화를 지지한다는 취지로 지난 해에 내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올해에도 이어간다. BIFAN을 일관성 있게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집행위는 향후 여러 해 동안 이 슬로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상영은 CGV 소풍과 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한국만화박물관 등 모두 12곳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온라인 상영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영화제 기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했던 지난 해 오프라인 상영관은 CGV소풍과 어울마당 등 단 2곳에 불과했다.
     
    개막작은 다양하게 변이·확장하는 남성의 가부장성을 감독 고유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공포영화 '멘(Men)'으로 낙점됐다 2015년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공존이 만들 폐해를 경고한 SF영화 '엑스 마키나(Ex Machina)'를 연출하면서 천재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영국출신의 알렉스 가랜드(Alex Garland)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제의 문을 닫는 폐막작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일상 속에 숨겨진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엮은 서스펜스영화 '뉴 노멀'로 결정됐다. 2017년 다큐멘터리 형식의 공포영화로 26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공포영화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이번 BIFAN의 대표 상영 프로그램은 '부천 초이스' 장·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단편 등 국내외 장단편 '경쟁'부문이다. 국제 경쟁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는 10편이 상영된다. 민간신앙과 저주를 현실적 이야기로 풀어낸 '어미'를 비롯해 '외계인 아티스트', 'SLR', '사회적 거리두기', '스픽 노 이블', '납골당', '씨씨', '혼자가 아닌', '베스퍼' 등이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에서는 '치악산', '신체모음.zip', '썬더버드', '양치기', '하얀 차를 탄 여자', '옆집 사람', '카브리올레', '검치호', '마인드 유니버스', '다섯 번째 흉추' 등 10편이 경쟁한다.
     
    '부천 초이스' 단편에서는 '버드 우먼', '당신이 자는 동안', '혼자가 아닌 세상의 루시엔', '인형놀이' 등으로 출품작 992편 가운데 10편을 엄선했다.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 경쟁작은 '존재의 집', 'AMEN A MAN', '춥다', '빨간 마스크 KF94' 등이다. 역대 최다인 1447편이 출품돼 16편이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 맥스'를 비롯해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엑스라지(XL)' 등에서는 각 장르영화를 집중 상영한다.
     
    올해 BIFAN은 '심야 상영'을 재개해 장르영화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중단했던 어린이 심사위원단 활동도 재개한다. 출품작 가운데 한국 영화 상영 전에는 지난 5월 타계한 배우 고 강수연을 애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코스튬플레이·물총 싸움·기획 공연 등 관객 참여형 행사도


    올해 BIFAN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 행사인 '7월의 할로윈'과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7월의 할로윈'은 관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코스튬플레이, 댄싱 나이트, 물총 싸움, 정크아트 가든 등 다양한 형식의 파티 프로그램이다. 주변 상점들과 연계한 이벤트와 핼러윈 분위기로 단장한 숙박시설 등 행사 참여자와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9~10일 도심 속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유명 가수와 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한다. 9일에는 글렌체크, 죠지, 히코, 수민, 다희 등이 무대에 오르고, 10일에는 넉살, 까데호, 1300, 이바다, 김뜻돌, 제이보, 불고기디스코, 넘넘 등이 출연한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화를 위한, 진화한 영화제를 선보이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제를)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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