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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동료 교수 "조국子 수업 참여"…檢 "위증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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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정경심 동료 교수 "조국子 수업 참여"…檢 "위증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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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2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비리 공판
    동양대 장경욱 교수 "정경심·조원과 밥도 먹어…수료증도 절차대로 발급"
    검찰, 식사와 프로그램 참여 달라…장 교수 측에 위증 경고, 변호인 항의

    정경심 동양대 교수. 박종민 기자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 박종민 기자
    동양대 장경욱 교수는 24일 조국 부부의 아들 조원씨가 동양대 청소년 인문학프로그램에 실제로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증언했다. 프로그램 수료증과 상장도 절차대로 발급됐다고 했다.

    장 교수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 전 교수와 조씨를 동양대에서 만난 적 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정 전 교수가 2011년 9월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되면서 두 사람은 알고 지냈다고 한다.

    장 교수는 또 인문학프로그램 수업이 끝나고 종종 식사를 함께 했다며 "(조씨를) 차에 태우고 연구실 앞에 내려 주고, 조씨가 긴 팔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나눈 게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또 프로그램 기간 중 조씨에게 허영만 화백의 만화책을 빌려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프로그램 수료증과 상장, 이후 발급된 별도 프로그램의 봉사활동 확인서 등도 절차대로 발급됐다고 주장했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하지만 검찰의 시각은 달랐다. 장 교수와 조씨가 함께 식사를 했다는 것이 조씨가 인문학프로그램 수업을 들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

    검찰은 당시 한영외고 재학 중이던 조씨가 2012년 4월27일 인문학 프로그램 네번째 강의에 중간고사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신문했다.

    이에 장 교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교수가 영주 터미널에 데리러 갔다고 한 날이니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재차 "서울에서 열리는 청참위에도 가지 않았는데 세 시간 거리의 (경북 영주 소재 동양대에서 열리는) 강좌를 들으러 출석했다는 것이 맞느냐"고 캐물었다. 장 교수는 "저는 그렇게 해석된다"고 답했다.

    조씨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장 교수의 증언이 이어지자 검찰은 "위증이 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에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반대신문 방식이 지나치다. 수사하는 것이 아니지 않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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