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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생산가능인구 급속 이탈…인구 순유출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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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인구 순이동자수와 생산가능인구수. 동남지방통계청 제공부산시 인구 순이동자수와 생산가능인구수.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2019년 기준 부산 순유출(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은 현상) 인구의 87%가량이 생산가능인구이며. 40% 이상은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부산시 산업구조 통계'를 보면 2019년 부산 순유출 인구 규모는 2만 3354명이다.

    이 중 86.8%(2만 266명)가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이고, 40.6%(9482명)는 청년층(만 18~3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도 순유출 인구 2만 6759명 가운데 86.1%(2만 3052명)가 생산가능인구, 40.3%(1만 779명)는 청년층이다.

    2019년 기준 부산지역 총사업체 수는 29만 357개, 종사자 수는 146만 5433명으로 집계됐다. 2차 산업이 13.7%(3만 9775개), 3차 산업이 86.3%(25만 497개)를 차지했다. 종사자수는 2차 산업이 22.0%(32만 1631명), 3차 산업이 77.8%(114만 307명)로 나타났다.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수(27.4%)와 종사자수(16.0%) 비율이 가장 높았다. 종사자 규모는 1~4명인 사업체가 80.8%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09년보다 사업체수는 11.7%(3만 384개), 종사자수는 24%(28만 3197명) 각각 증가했다.

    2019년 부산시 지역내 총부가가치(실질)는 82조 7000억 원(전국의 4.9%)으로 6개 광역시 중 가장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10년 전보다 전국 비중은 0.3%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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