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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 혜자 계약이었네' LG 김현수, 6월 최고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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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억? 혜자 계약이었네' LG 김현수, 6월 최고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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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주장 김현수. 연합뉴스프로야구 LG 주장 김현수. 연합뉴스
    230억 원이 아깝지 않다. 프로야구 LG가 10년을 보고 거액을 투자한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쌍둥이 군단의 주포 김현수(34)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6월 최다 타점과 결승타를 뽑아내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김현수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에서 3번 지명 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안타가 연장에서 나온 결정적인 적시타였고, LG의 4 대 2에 귀중한 타점이 됐다.

    LG는 9회까지 1 대 1로 비긴 뒤 10회초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박해민이 상대 우완 필승 불펜 김태훈에게 볼넷을 골라내 2 대 1로 앞서갔다.

    다음 타자 김현수가 완전히 승기를 가져온 한 방을 터뜨렸다. 흔들린 김태훈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볼넷 뒤 스트라이크를 공략 당할까 변화구를 택한 상대 배터리의 수를 읽어낸 노련한 타격이 주효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후속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로 3점째를 냈다. 키움은 10회말 전병우가 LG 마무리 고우석에게 시즌 5호 1점 홈런을 날렸지만 거기까지였다.

    베테랑의 품격은 이틀 전에도 빛났다. 김현수는 17일 키움을 상대로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4 대 2 승리의 모든 타점을 책임졌다.

    특히 승부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1 대 1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1, 3루에서 김현수는 상대 우완 하영민을 통렬한 우월 3점 홈런으로 두들겼다. 팽팽한 승부를 완전히 가른 한 방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4+2년 115억 원 계약에 사인한 LG 트윈스 김인석 대표이사(왼쪽)와 김현수. LG올 시즌을 앞두고 4+2년 115억 원 계약에 사인한 LG 트윈스 김인석 대표이사(왼쪽)와 김현수. LG

    6월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16경기 타율은 2할5푼4리(67타수 17안타)로 시즌 2할9푼에 못 미치지만 타점은 17개로 키움 이정후(15개)를 제치고 6월 리그 1위를 달린다.

    특히 김현수는 6월 결승타 4개를 쳐내며 역시 1위를 달린다. 이정후, 삼성 호세 피렐라 등보다 2배가 많다.

    김현수는 메이저 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2018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에 복귀했다. 친정팀 두산의 잠실 라이벌 LG와 4년 115억 원에 전격 계약했다. 2018년 타율 3할6푼2리 20홈런 101타점의 MVP급 활약 등 4년 타율 3할, 17홈런, 94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LG는 4년 계약 뒤 김현수와 4+2년 115억 원의 파격 계약을 했다.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드는 김현수에게 다시 115억 원을 안긴 것이다.

    하지만 일단 올 시즌 LG의 선택은 틀린 게 아니라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김현수의 맹활약에 LG는 38승 28패 1무로 2위 키움을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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