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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비서실장, 봉하마을 세 번째 방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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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재인 전 비서실장, 봉하마을 세 번째 방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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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전 대통령 사저서 5시간 머물러…"앞으로 상황에 대해 말씀 나눠"

    문재인실장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저를 세 번째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전 비서실장은 19일 오전 10시 45분쯤 자신의 렉스턴 승용차를 타고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5시간 정도 머물다 오후 3시 50분쯤 사저를 나왔다.

    문 전 비서실장은 사저 앞에서 차량을 가로막은 취재진들의 질문공세도 아랑곳하지 않고 특별한 말없이 사저를 빠져나갔다.

    이번 방문은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이후 세번째 방문으로, 현장에서는 검찰 소환이 임박한 상황에서 소환시기를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 아니겠냐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측은 문 전 비서실장의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김경수 비서관은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변호인 입장에서 방문한 것"이며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말씀을 나누셨다"고 말했다.[BestNocut_R]

    김 비서관은 또 "검찰이 아무런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문 전 비서실장은) 쉬는 날이라 보자고 온 것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이번 방문이 소환시기 조율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해 봉하마을 주민들의 언론에 대한 불만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병기 마을이장은 이날 마을방송을 통해 "취재기자들에게 요청한 4가지 사항에 대해 이를 어길 경우 마을주민들이 취재진과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마을주민들은 지난 13일 주민 사유지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고, 양해없이 취재나 촬영을 삼가할 것과 허가없이 시설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말 것, 밤 9시 이후 촬영위해 돌아다니지 말 것 등을 취재진에 요청했었다.

    마을주민들은 또 취재진이 사저 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장소에 농기계와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사저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실력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주민들과 사전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아무런 말을 듣지 못했으며 오히려 만류하는 입장"이라며 "과격하게 악화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하마을에는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언론사의 취재열기도 한층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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