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법제화 비전선언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만나 "여가부는 성과는 별로 없고 예산만 축내는 부처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 취지에 공감한다며 부서를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한달을 맞이한 김 장관을 국회에서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저도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여가부 폐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우리 사회의 성별 갈등이 날로 심각해지는데 방관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있다"며 여가부의 역할에 회의적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말한 것처럼 여가부 폐지에 공감한다"며 "여가부 내에 (조직개편) 전략추진단을 내일부터 구성해서 어떤 식으로 지금의 기능과 역할을 담아낼지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