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 스타트업 '론픽'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전국 60개 유망 중소기업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론픽은 스마트 피트니스 머신 개발업체다. 데이터에 기반한 수요자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병의원과 스포츠 선수단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반인을 위한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머신을 개발하는 등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는 매드파크, 쉐어트리츠 등 부산지역 2개 기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매드파크는 치골 이식재와 콜라겐을 응용한 치과기자재 제품과 관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쉐어트리츠는 동남아 지역에서 사용되는 모바일 쿠폰·상품권 선물하기 플랫폼 업체다.
중기부는 아기유기콘에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 중기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