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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수 선거, 민주당 출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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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수 선거, 민주당 출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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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전북CBS는 6·1 지방선거를 맞아 전북 지역 시군 단체장 선거의 주요 격전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1 지선 격전지 점검④]
    전주-완주 통합에 같은 목소리…"정치적 공약은 NO"
    유희태 후보, "은행 부행장 역임 경제전문가"
    송지용 후보, "16년 동안 의정활동 도정 빠삭"
    국영석 후보, "완주서 많은 경험과 지역 사랑"

    전북 완주군수 후보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 무소속 송지용 후보, 무소속 국영석 후보. 송승민 기자전북 완주군수 후보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 무소속 송지용 후보, 무소속 국영석 후보. 송승민 기자
    ▶ 글 싣는 순서
    ①6·1 지방선거 전북 주요 격전지 점검, 전북 정읍시장 선거
    ②남원시장, 세대교체 민주 최경식…도전장 내민 무소속 4인방
    ③3파전 김제 시장 선거
    ④전북 완주군수 선거, 민주당 출신 3파전
    (계속)
     
    완주군수 자리는 현 박성일 완주군수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뜨거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민주당 재경선에서 1위로 오른 유희태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지용 후보, 국영석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다.(기호순)
     

    전주-완주 통합?…정치적 공약은 이제 그만


    전주시장 후보들이 하나같이 전주-완주 통합을 외치는 이때 완주군수 후보들은 통합을 반대하진 않으면서도 '정치적으로 전주-완주 통합을 이용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당 유희태 후보는 "전주-완주 통합이 세 번이나 실패한 원인을 봐야 한다"며 "정치적인 논리로 통합을 시도하니 실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에 앞서 경제적 통합, 교통의 통합, 문화·예술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를 배제하고 통합의 장단점을 알린 다음 군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
     
    무소속 송지용 후보는 "문화와 경제 사회 전반을 거쳐서 통합된다면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메가시티 형태로 가자는 뜻으로 경제 통합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통합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때만 되면 통합을 들고나온다"며 "최근 전주-완주 통합 추진위원회에 완주군민은 한 명도 없다. 조급성이 있고 준비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국영석 후보는 "기능적 통합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전주와 완주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수소모빌리티, 친환경 수소 산업 등 기간산업을 전주와 함께 유치할 필요가 있다"며 "전주와 완주의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 도시 계획을 세워 구체적 성과를 보인 다음 군민들이 우려하지 않고 협력한다면 통합이 가능하다. 일방적 정치 논리 주장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후보 각각의 강점이란?


    유희태 후보는 기업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본인은) 경제적 경험과 정치적 경험이 있다"며 "기업은행 부행장을 나와 고향을 위해 두 가지를 갖춘 사람"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국내 3천여 업체의 많은 기업인과 소통할 수 있다"며 "실물 경제에 대한 안목을 갖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IMF (사태) 때 한강의 기적을 만든 만경강의 기적으로 완주군을 우뚝 세우겠다"며 "현장을 다니는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송지용 후보는 십수 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자신의 강점으로 뽑았다.
     
    송 후보는 "16년 동안 지자체를 견제 감시했기에 전라북도 정치의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상당한 인적·내용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또 "16년 동안 견제 감시 대안을 했다면 이제 새롭게 단체장으로 군민을 품으며 경영의 정치를 하겠다"며 "책임지는 완주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국영석 후보는 완주에서 자라 완주군 고산농협 조합장을 하는 등 '지역 사람'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국 후보는 "10대 농촌운동, 20대 민주화운동, 30대 도의원, 40대 완주 고산농협 조합장 등의 경험이 있다"며 "경영인, 정치인, 사회활동가로 살아오며 완주를 더 많이 알게 됐고 더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협력과 소통의 장점이 있다"며 "완주 발전에 신성장 동력 산업을 추진하는 데 주민과 협치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점 공약 '지역 경제는 기본, 삶의 질은 필수'


    유희태 후보는 △만경강을 통환 관광 도시화 △기업친화도시 조성 1만 개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과 디지털, 수소산업 활성화까지 크게 세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송지용 후보는 △세계적 지역 순환 경제 △미래산업구조 개편(RE100, 탄소산업 등) △전 군민 무료 대중교통 △교육의 질 강화 △복지정책 강화 △선진형 완주농업 정책 △스포츠 마케팅-생활체육 활성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국영석 후보 △수소 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 조성 △생활권 계획수립을 통한 SOC 확충 △임기 내 완주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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