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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女帝에 괴인까지' 단숨에 우승 후보 신생팀, 카드사 라이벌 대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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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 女帝에 괴인까지' 단숨에 우승 후보 신생팀, 카드사 라이벌 대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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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PBA 하나카드, 김가영-필리포스 막강 전력 구축
    지난 시즌 돌풍의 NH농협카드와 라이벌 구도

    프로당구 신생팀 하나카드의 우선 지명을 받은 당구 여제 김가영. PBA프로당구 신생팀 하나카드의 우선 지명을 받은 당구 여제 김가영. PBA
    프로당구(PBA)에 카드사 라이벌 구도가 성사됐다. 하나카드가 창단해 기존 NH농협카드와 경쟁한다.

    PBA는 12일 "PBA 팀 리그에 하나카드가 새롭게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해체된 가운데 하나카드가 가세하게 됐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저변 확대와 사회 공헌에 힘을 써왔다. 축구, 골프, 농구 등 프로 스포츠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지원해온 하나금융그룹은 PBA 출범 때부터 관심을 보이다 올 시즌부터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2022-2023시즌 PBA 팀 리그에는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TS샴푸, 휴온스에 하나카드까지 8개 팀이 나선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NH농협카드, 휴온스에 하나카드가 신한금융투자를 대신해 8구단 체제가 유지된다.

    하나카드의 팀 이름은 '하나원큐'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브랜드와 같다. 특히 당구에서 쓰이는 '큐(cue)'라는 의미도 담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앱 하나로 모든 결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는 원큐페이처럼 매 경기를 '원큐'로 마무리 짓겠다는 의미로 팀 이름을 지었다"면서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매너 있는 플레이를 통해 당구 명문이자 인기 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생팀 하나카드의 우선 지명을 받은 선수들. PBA 제공신생팀 하나카드의 우선 지명을 받은 선수들. PBA 제공
    신생팀 우선 지명권을 가진 하나카드는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됐다. PBA 투어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9∙그리스)와 '당구 여제' 김가영(39), PBA 투어 1승을 거둔 신정주(27)가 창단 핵심 멤버다.

    카시도코스타스는 팀 리그 첫 시즌 TS샴푸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철저한 프로 정신에 그리스 괴인으로 불린다. 김가영은 포켓볼 여제로 군림하다가 지난 시즌 개인 투어 왕중왕전인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에서 우승하며 PBA까지 제패하며 당구 여제로 거듭났다. 여기에 하나카드는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40)과 대한당구연맹 여자 랭킹 1위 김진아(30)도 가세한다.

    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스포츠인 PBA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최근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난 당구의 문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나원큐' 팀 역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카드 에이스 조재호. PBANH농협카드 에이스 조재호. PBA
    팀 리그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에 나선 NH농협카드와 라이벌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NH농협카드는 '슈퍼맨' 조재호와 대한당구연맹 여자 랭킹 1위 김민아, 김현우 등을 앞세워 전기 리그 준우승의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앞서 언급한 3명을 빼고 물갈이를 선언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장한섭 단장은 "하나카드가 창단하면서 같은 카드사끼리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됐다"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카드가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된 만큼 우리도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단 개편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때문에 오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23 PBA 팀 리그 드래프트'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남자 선수 4명, 여자 선수 2명을 충족하기 위해 NH농협카드는 3명을 뽑아야 하고, 하나카드는 화룡점정을 이룰 1명이 남아 있다.

    PBA는 6월 중순 2022-23시즌 PBA-LPBA 개인 투어가 개막하는 데 이어 7월 팀 리그가 막을 올린다. 하나카드가 가세한 PBA 팀 리그가 올 시즌 어떤 양상을 흐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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