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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 대부 기리자' 故 조양호 회장 추모 첫 대회 성료



스포츠일반

    '韓 탁구 대부 기리자' 故 조양호 회장 추모 첫 대회 성료

    제 1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 모습. 대한탁구협회제 1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 모습. 대한탁구협회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힘썼던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을 기리는 첫 대회가 마무리됐다.

    제1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3일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탁구협회(회장 홍기남)가 주관한 대회다.

    조 전 회장을 추모하는 대회다. 타이틀인 일우(一宇)는 조 전 회장의 호다. 조 전 회장은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으면서 12년 동안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한국 탁구 발전을 이끌었다. 유승민 회장은 "누구보다 한국 탁구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한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생활체육 동호인 일반부 경기, 실버 세대 중심의 라지볼부 경기, 초등부(U-13)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로 진행했다. 동호인부에는 약 600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고, 꿈나무 선수들 경기에서는 남자부 이승수(대전동문초), 여자부 윤서하(서울미성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생활탁구 디비전 리그와 청소년 동호인들의 i리그와 함께 협회는 오는 8월 또 한 차례의 대규모 전국 생활체육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택수 협회 전무는 "협회는 동호인들의 즐거운 탁구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신경을 쓰고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탁구 발전을 위해 동호인 여러분들도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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