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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름 불렀는데 대답 안해"…옆 테이블 여성 폭행한 2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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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름 불렀는데 대답 안해"…옆 테이블 여성 폭행한 2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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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을 불렀는데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옆 테이블 여성을 마구 폭행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강희경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창원시 한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B(20대.여)씨의 이름을 수 차례 불렀는데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주병을 깬 다음 B씨 근처에 던지거나 휘두르고 손으로 B씨의 머리카락을 잡은 후 주먹과 발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이때문에 B씨는 눈부위 골절상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폭력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약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 여러 양형조건들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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