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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여수 예울마루, 환경 주제로 기념전시 마련

전남

    '개관 10주년' 여수 예울마루, 환경 주제로 기념전시 마련

    '이번 생은 지구니까',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들, (  )의 식탁' 포스터. 예울마루 제공'이번 생은 지구니까',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들, ( )의 식탁' 포스터. 예울마루 제공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환경을 주제로 한 기념전시와 생태예술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이번 생은 지구니까 展'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용현, 김재량, 김태중, 부지현, 이지연, 지희킴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음울한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인간이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회화, 설치작품 등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김태중, 김재량 작가는 GS칼텍스의 친환경 사업인 에어잉크와 복합수지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환경을 위한 산업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들, (  )의 식탁 展'은 다음달 10일부터 두달 동안 예술의 섬 장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음식을 둘러싼 식탁 위 세상'을 주제로 강은경, 그린코믹스, 김신혜, 오화진, 주세균 작가의 회화, 벽화, 설치, 영상을 통해 '먹는 것'에 담긴 복잡다단한 관계망을 다층위로 살펴본다.
     
    다음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리는 야외조각전 '경이로의 초대'는 파리 방돔 광장과 싱가포르의 가든 베이, 뉴욕의 보태니컬 가든을 비롯한 전 세계 명소에 설치됐던 스페인 현대미술의 거장 마놀로 발데스의 대형 조각 작품 '라 파멜라(La Pamela)'가 2020년 광화문에서 공개된 이후 예울마루에서 처음으로 재공개 될 예정이다.
     
    마놀로 발데스, 라 파멜라 La Pamela 385x680x680cm. 오페라갤러리 제공마놀로 발데스, 라 파멜라 La Pamela 385x680x680cm. 오페라갤러리 제공
    특히 'STUDIO 1750'의 설치프로젝트 '반짝이는 living thing'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작품의 '경이로움'을 상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일간 예술의 섬 장도에서 친환경 컨셉의 생태예술교육프로그램인 '2022 그린아트피크닉(GAP)'을 개최한다.

    그린아트피크닉은 드론 라이브 뷰, 다이나믹 VR, 친환경 캐리커쳐, 업사이클 악기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키트 체험 등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총 10여동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업사이클링 밴드 공연, 전자 바이올린과 드로잉 콜라보 공연, 판소리와 댄스 퓨전 공연, 그린버블매직쇼 등 환경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예울마루는 그동안의 역사를 담은 10주년 라이브러리 전시를 예울마루 5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9월 둘째 주에는 'G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며, 예술의 섬 장도에서 이뤄지는 프린지 공연, 야외영화제, 드론라이트쇼, 예울마루 공연장에서 이뤄질 10주년 특별 공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지구톡톡콘서트가 예울마루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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